급식을 다 먹이는 것은 아동학대가 되는 걸까요?
요즘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데 있어 급식 교육이 어렵습니다. 집이나 가정에서나 급식을 다 먹이는 것은 아동학대가 되는 걸까요? 아니면 교육 활동인가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급식을 다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상적인 교육활동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인 상황, 억압적 분위기 속에서 급식을 다 먹도록 강요한다면 교육활동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교사의 의도와 그 마음이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급식을 강제로 먹이거나 음식물을 빼앗는 행위는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고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아동학대에 해당됩니다. 또한, 식사량을 강요하거나 체중 증가나 감소를 강요하는 등의 행동 역시 아동학대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강제로 먹이거나 강요하는 대신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서로 합의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과 자녀 간의 소통과 상호 존중이 필요하며, 자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잘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여야 합니다.
아이가 먹는 것을 힘들어 하는데 억지로 급식을 다 먹이는 행위는 아동학대에 해당됩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컨디션을 살피고, 아이가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급식을 다 먹이는 것은 상황과 방법에 따라 달리 해석될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의 영양섭취와 건강을 위해 급식을 남기지 않고 먹었을때의 긍정적인 영향등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먹인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먹기 싫은 음식을 강제로 다 먹게 하는 것은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아동학대로 간주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의 균형잡힌 식단을 위해 음식을 골고루 다 먹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교육을 한다고 하는 행동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강제적으로 먹인다고 받아들인다면 이는 학대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아이가 이해할수 있게 설명을 해주는 것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만약 급식을 강제로 다 먹인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고 심하면 구토을 할수도 있기에
아동 학대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아이가 먹기 싫어해 급식을 먹이지 않아 영양 실조가
생긴다면 또 아동 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급식 교육은 상식 선에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야채를 싫어 하다 보니 아이들이 야채를 잘 먹도록 집이나 학교에서 음식을 만들 때
연구를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김상흠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동학대라는 기준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학교에서도 편식하거나 거의 밥을 먹지 않는 친구들이 있으면 선생님들이 지도하시지만 지도의 정도가 다 먹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김치 1개만 더 먹어보자. 국 한숟가락만 먹어보자 정도입니다.
만약 먹기 싫은 급식을 모두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한다면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정에 연락드려 아이가 급식때 편식, 밥을 거의 안먹더라라고 이야기를 드립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서로 소통하며 같이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급식을 다먹이는 것에 대해 그런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민원을 많이 넣습니다. 그로인해 교사들은 급식에 대해 크게 말하지않고, 편식하는 학생들은 먹지않고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긴합니다. 물론 먹기싫어 그럴 수도 있지만 저조차도 이걸그대로 두는게 맞는지 고민되는 때가 많은 요즘입니다.
안녕하세요.
억지로 먹이는 게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편식 등이 보여도 무어라 하지 않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그대신 한번 먹어보라고 권유하거나, 먹을 만큼만 받으라고 얘기하는 정도는 되죠. 올바른 식습관은 중요하니 그 과정에서 체벌이나 학대가 있는 게 아니라면 아동학대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실 요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지도에 참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급식 지도를 할 때, 잔반 검사를 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서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각 담임 선생님에 따라 지도하는 방침이 다르기에게 잔반 지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압니다. 다만 급식 잔반지도를 아동학대로 여기는 일부 학부모들이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전반에 남기지 마라는 등의 급식 지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요즘에는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급식지도가 정당하다고 생각되었으나 지금은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