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뻐꾸기가 왜 시계 알람의 상징이 되었나요?
보통 자명종이나 옛날 고탑 시계들을 보면 위에 뻐꾸기가 나오면서 뻐꾹 뻑꾹하면서 12시나 특정 시간을 알리는데 왜 뻐꾸기가 시계 알람의 상징으로 사용하게 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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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현명한백로33입니다.
뻐꾸기 시계를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처음 어떤 나라에서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지만 여러 기록들을 통해1600년대 초기부터 독일에서 뻐꾸기 시계가 만들어졌다고 보고있습니다.
독일의 남서부에 위치한 바덴 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에는 거대한 산악지역인 블랙포레스트(black forest)가 있습니다. 이 곳의 농부들이 농사를 쉬는 겨울동안 블랙포레스트의 나무를 자르고 조각을 해서 시계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도 독일의 블랙포레스트에서 만들어지는 시계들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조각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뻐꾸기 시계는 15분마다 혹은 매 시간마다 뻐꾸기 소리를 울리게 했었는데, 자연스레 15분씩 울리는 뻐꾸기 시계는 사라지고 한 시간 마다 시간을 알려주는 뻐꾸기 시계가 널리 전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