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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거북이 795
재빠른거북이 79524.01.24

대변의 종류에 따라 배가 많이 아픕니다

나이
4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평소에 설사를 자주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6년전에 맹장이 터져서 맹장수술도 받았고 3년전엔 담낭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묽은 변을 볼때는 그런 증상이 없지만 딱딱한 변이 나오기 전에 복통이 심한 편입니다. 수술한것과 연관성이 있는건지 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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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딱딱한 변이 나오려면 장이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배가 아플 수도 있지요. 특히 복부 수술 후에는 장이 일부 유착되는 경우도 있어서 변을 볼 때 힘들 수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변비 관리를 하는 것이 좀 더 중요한 부분이구요.


  •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대변의 종류에 따라 배가 아픈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변의 수분 함량에 따른 것입니다. 묽은 변은 수분 함량이 높아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장운동을 통해 배변으로 배출되기 쉽습니다. 반면, 딱딱한 변은 수분 함량이 낮아 부피가 작고 배변이 어려워집니다. 이때 장운동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변의 내용물에 따른 것입니다. 딱딱한 변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 지방, 섬유질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물은 장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도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시므로 대변의 수분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묽은 변을 볼 때는 복통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면, 딱딱한 변을 볼 때는 수분 함량이 낮아 배변이 어려워지고, 내용물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복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맹장수술과 담낭제거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으므로 수술이 복통의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맹장수술은 복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복막염에 의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제거수술은 담석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담석증에 의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유감스럽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이며 대변의 양상에 따라서 복통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현상으로 질병에 의한 것인지 또한 불분명해 보입니다. 수 년 전에 수술을 한 것과는 연관성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혹시 위장관계 질환에 의한 증상인지 우려스럽다면 내시경 등 정밀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장에 염증이나 손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통, 설사, 변비,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IBS 환자의 약 70%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를 충분히 생성하지 못해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면 설사, 복부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수술하신 것과는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을 것 같으며 약간 변비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드시고 야채를 드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

    인스턴트 식품 고기류 유제품은 가능하면 피하시구요

    화장실 가시는 회수가 규칙적으로 되시면 증상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