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신기루는 정말 존재할까요?
영화에서 보면 인간이 사막에서 조난당하여
걷다보면 저 멀리 호수 모습의 신기루가 보이는 경우가 있잖아요?
실제로 사막에서 이러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나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떠한 과학적 원인이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막의 신기루는 인간의 착시현상이고 그저 영화 등에 소개되는 테마일 뿐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이면 신기루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신기루 현상은 사막이나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흔히 볼 수 있는 것인데 뜨거운 공기층이 있기에 지평선 너머에 있는 물체로부터 나오는 빛이 이 뜨겁고 두터운 공기층에 부딪쳐서 반사되어 우리의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신기루는 바다위나 사막에서 빛이 통과할 때 서로 다른 밀도의 공기층을 통과하며 발생하는 빛의 굴절로 인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비슷한 현상으로는 물 속에 있는 물체의 위치가 물 밖에서 봤을 때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빛이 물 표면을 지나며 물과 공기의 밀도가 달라 굴절하는 현상으로 생기는 것이죠. 신기루의 원인처럼 서로 다른 밀도를 지나는 빛의 굴절이 그 원인입니다.
실제 얼마전 제주도에서 하늘에 빛기둥이 여러개 보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역시 신기루의 발생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신기루는 공기가 만드는 신비한 요술현상이다. 나폴레옹군에 동행하던 수학자 가스파르 몽주(Gaspard Monge 1746-1818)가 이 현상의 원인을 최초로 밝혀냈다. 신기루의 현상이 사막에 접해 있는 더운 공기층 때문에 생긴다는 것을 말이다.
공기는 기온과 밀도 차이로 신기한 현상을 만들어 낸다. 기온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아지랑이를 만든다. 그러나 기온차이가 커지면 신기루가 된다.
아지랑이에서 공기의 온도차이가 커지면 신기루가 만들어진다. 신기루는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공기의 기온차이가 크고 불안정한 대기층에서 빛이 굴절하면서 만들어진다. 가장 잘 만들어지는 장소가 사막이나 극지방의 바다이다. 이곳 들은 지표면과 대기의 온도차가 매우 큰 곳이기 때문이다.
사막과 극지방은 공기 상태가 정 반대이다. 사막은 지표면의 기온이 높지만 극지방은 지표면의 기온이 매우 낮다. 따라서 두 지역의 신기루는 다르게 생긴다. 신기루는 더운 공기와 찬공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신기루는 공기의 밀도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뜨거운 공기는 차가운 공기에 비해 밀도가 낮습니다.
밀도가 차이가 생기면 빛이 굴절하게 되고,
지면에 있는 공기로 빛이 들어올수록 위쪽에서 더 휘게 됩니다.
이때 반대편 물체가 지면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현상이 신기루 입니다.
따라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신기루로 보곤 하는데,
이것은 실제로 오아시스가 근처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막의 윗 공기는 차갑고, 아랫쪽은 사막의 복사열로 인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굴절이 일어나기 쉬운데다, 사막지형은 보통 평원형태라 먼 곳의 신기루가 보이기 쉽습니다.
공기의 움직임에 따라 이미지가 아지랑이처럼 일렁이고, 온도차가 큰 극지방의 평원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편입니다.
상하가 뒤집어져 보이는 경우도 있고 바로 보일 수도 있고 뒤집어진 상과 바로선 상이 붙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신기루는 환각증상이 아니고 실제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대기의 온도차이에 따라서 빛이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물체가 실제 위치가 아닌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실제 다른 곳에 호수가 있거나 도시가 있으면, 신기루 현상에 의해서 사막의 끝부분에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