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당한 친구에게 계속 연락이 옵니다

어떻게든 서로 놓지 않고 싶었던 관계라

대화도 많이 해보고 참기도 싸우기도 하면서 맞춰보려고 애썼는데

결국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제 결정적인 행동으로 친구의 역린을 건드렸습니다

그 길로 더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 통보식의 손절을 당했고요

그렇게 두 달이 흐른 뒤에

갑자기 친구가 아무렇지 않게 같이 자주 보던 유튜브 채널 영상 링크를 띡하고 보냈습니다

왜 보냈냐니까 제 생각이 나서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도 1~3개월 간격으로 친구는 계속 쓸데없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 대한 미련이 너무 깊어서 올 때마다 받아줬어요

그래서 화해를 제안하니 우리가 더 맞출 수 있는 건 없다며 거절하네요

저한테 상처를 정말 크게 받았을 텐데, 연락의 의도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차라리 대화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과를 했다면 달라졌을까요

사과를 바라지 않을 것 같아서 미처 하지 못했는데, 후회가 됩니다

대체 무슨 마음으로 연락한 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대방 행동은 다시 관계를 만들어보자는 행동으로 보였는데 그게 아니군요

    그렇다면 그런 연락도하지말사고하세요

    의미없는 연락 불필요한 연락 시간낭비입니다

  • 질문자님은 다시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데 상대방이 거절했고 그런 상황인데 상대방이 간혹 연락이 온다는 이야기 같네요 상대방도 아직은 미련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의식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시고 하시다보면 다시 마음이 조금씩 열릴수 있어 보입니다 사람관계는 조급하게 할수록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로 하시면 될듯 하네요

  • 서로 신뢰가 깨어진 상태에서 친구가 먼저 손절을 하고 두달 뒤 아무런 의미 없는 문자를 보낸다는 것은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정도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아쉽고 다시 잘되기를 원한다면 매일 보내거나 화해를 제안하면 받아주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가끔 가다가 너 생각나서 보낸다 정도인 거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많은 잘못을 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화해하고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일어나겠지만 그냥 포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실수라고 하지는 않는것 봐서 질문자님이 잘사는지 궁금했던것 같고요.

    질문자님 마음을 떠보려고 의도적으로 보낸 링크 문자였을수도 있어보이네요.

    어찌되었든 질문자님은 다시 잘지내보자 이야기를 하였고 그친구는 질문자님의 속내를 알게 된것이잖아요.

    질문자님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었던게 큰것 같아요.

    당장은 자존심 떄문에 거절했지만 어쩌면 마음이 흔들리고 있지 않을까싶네요.

  • 관계 회복 제안은 거절하면서 계속 연락이 오는 상황이라니 그 친구가 정상적인 범주의 성격은 아닌가 보군요.

    머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손절해놓고 연락하는 법은 없죠.

    님께 큰 상처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좋았던 관계의 기억이나 님과의 소통 습관이 남아 무심코 연락했을 수는 있겠네요.

    깊은 관계로의 복귀는 원치 않지만 최소한의 끈은 놓지 못하는 마음일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