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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꼭 병원진료가 필요한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8

환절기 마다 아이 비염이 있는데, 콧물이 다 빠질때까지 병원 진료를 와야,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계절이 바뀌면 비염 증상도 완화될 수 있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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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야기하시는걸 보면 알러지성 비염이실겁니다.

    알러지성 비염은 알러지 원인에 노출되는 시기마다 증상이 악화되죠. 그 증상으로는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간지러움이 있겠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가장 좋은 치료는 알러지원인에 노출이 안되는겁니다. 그런데, 이 알러지 원인을 파악하는것도 쉽지 않고 피할 수 없는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봄마다 비염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꽃가루 알러지인 경우가 많은데 꽃가루에 노출을 피하려면 공기를 들이마시지 않아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 1번 치료가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인겁니다.

    하나 아셔야할게 코가 막히는 이유는 콧물이 차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비강의 점막이 비후되기 때문입니다. 부어있다는거죠.

    그래서 콧물을 아무리 제거해도 코막힘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콧물 흐름 증상에 사용하는 약과 코막힘에 사용하는 약이 다릅니다. 콧물 흐름을 억제하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만 사용하면 콧물은 안흐르는데 코막힘은 남아있다는 이야기죠. 코막힘은 수도에피드린이라고 하는 비강충혈억제제를 사용해서 개선합니다.

    콧물 증상이 없어질때까지 병원에 방문해서 무슨 치료를 받으라고 이야기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만 사용하시면 환절기마다 증상 없이 지나가실 수 있을겁니다. 스테로이드는 알러지 반응 자체를 억제하기 때문에 이것만 사용하면 모든 비염 증상을 해결해주며 한번 증상이 시작되는데 몇일이 걸리지만 일단 효과가 나기 시작하면 몇주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우 편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 스테로이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음이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알러지성 비염의 1번 치료 선택이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인겁니다.

    저도 알러지성 비염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잘 알고있고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비염은 많은 아이들이 겪는 흔한 문제인데요. 특히 환절기마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다면 집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그 증상이 심해질 때에는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비염은 계절 변화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기 중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환경적 요소가 변하면서 증상이 나아지거나 악화될 수 있죠. 일상적인 집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긴 하지만, 만약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아이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환절기 비염은 어린 아이들에게 흔한 증상이며, 특히 8세 여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 중이라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증상이 저절로 완화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특정 계절의 꽃가루나 먼지 등 원인 물질의 감소로 증상이 줄어들 수 있어요. 그러나 비염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이는 단순한 환절기 증상을 넘어 알레르기 체질이나 만성 비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비염이 일상생활과 수면에 지장을 주거나, 두통, 후각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어요. 경미한 증상의 경우 실내 습도 조절,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따뜻한 물로 코 세척하기 등의 가정 관리로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소아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는 말씀하신대로 계절이 바뀌면 호전이 됩니다

    "콧물이 다 빠질때까지 병원 진료를 와야"라고 하셨지만 환절기 동안에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병원에 다니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환절기 비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경미하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집에서 습도 유지, 알레르기 유발 요인 회피,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 약물 복용으로 증상 호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화된다면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경증 비염이라면 계절 변화에 의해 증상이 자연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콧물이나 코막힘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잘때 코골이가 심한 경우 등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루 몇 번 정도로 증상이 경미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이나 침구 세탁 등으로 환경 조절이 잘 되는 경우라면 진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가거나 생활에 지장을 크게 준다면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염은 특히 아이들에게 흔한 문제이고, 환절기처럼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바뀌는 시기에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이 시기의 비염은 대부분 알레르기성인 경우가 많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죠. 아이가 비염 증상 외에 열이 있거나, 귀나 목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매번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궁. 일시적인 환경 변화에 의한 증상이라면 집에서도 어느 정도 관리는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가 너무 자주 비염으로 고생하거나, 증상이 길게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입으로 숨 쉬는 일이 많아진다면 병원 진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반복되는 비염은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잘 관찰하면서 필요할 때만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두면 향후 예방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꼭 ‘콧물이 다 빠질 때까지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증상이 자주 재발한다면,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관리법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