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가 모니터 티브이 등등에 오줌을싸요ㅠ
매번 주기가 다가오면 더 그러는거 같은데 만약에 중성화수술을 해준다면 조금 덜할까요? 중성화수술이 안좋다는분도 계시고 좋다는분들도 계시는데 어떻게하는게 옳은방법일까요? 중성화안시키고 해결방법이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발젓기가 되면은 자기도 모르게 성격 이라던지 표현 이라든지 어떻게 감당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성을 향한 열망이 가득하게 되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으로 여러 가지 행동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중성화 수술이 되겠습니다 일단 중성화 수술을 해 보시고 그 다음 지켜보시고 행동에 대하여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아무데나 오줌을 싸는 것은 중성화 수술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질환, 호르몬 문제, 불만, 습관 등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고양이의 이런 행동을 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고양이의 화장실이나, 모래 등에 문제가 없는지
고양이가 다른 이상이나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지
그리고 고양이가 배뇨장애, 실수를 보이는 곳에서 놀아주거나 간식을 주어 고양이에게 이 곳이 화장실이 아님을 인지시켜주세요.
고양이의 오줌자국이나 냄새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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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생기는 영역표시 개념이라면 중성화 수술하지 않고 개선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방광염등 하부요로기계 질환에 의한 이차적인 이소배뇨 현상이라면 중성화 수술 뿐 아니라 하부 요로기계 질환에 대한 진단과 결과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니 우선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주치의에게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오줌을 싸는 형태가 뒷다리를 다 수직으로 세우고 꼬리를 치켜새운채로 소변을 뿌리는 것이라면 스프레이가 맞습니다. 수컷과 암컷 둘다 발정기 때 자신의 소변을 여기저기 뿌려 마킹하는 행동을 합니다. 사실 이러한 행동을 하기 전에 중성화를 해야 소변스프레이를 안하지만 이미 한번 발정기가 온 후 수술을 한다면 수술을 받아도 소변을 뿌리는 행위가 계속될 수 있고, 이미 발정기가 온 뒤라면 자궁과 그 주변 혈관이 많이 발달한 상태라 출혈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성화를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를 안시켜주면 발정기 때 고양이가 많이 괴로워하며, 유선종양이나 유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발정기때 특유의 수컷을 유혹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러한 것들을 예방할 수 있어 중성화는 추천드립니다.
스프레이를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겠는데요, 이때는 고양이 화장실을 좀 더 쾌적하고 넓은 것으로 교체해주시고, 모래도 바꿔주시구요. 스프레이 한 장소는 탈취제로 소변 냄새를 싹 없애주세요. 다음 사이트에 고양이 스프레이에 대한 실험과 고찰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