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은 이유없이 오는건가요?
나이들면 노화에 의해 오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꾸준히 운동하면 안올수도 있는건지..나이드는것이 너무 서럽네요ㅜㅜㅜㅜ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퇴행이 주 원인이지만 무릎에 무리한 사용, 비만, 유전, 외상 등도 영향을 줍니다.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는 발병을 늦추고 진행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이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관리로 건강한 관절은 유지할 수 있어요!
슬픈일이지만 노화되면서 연골이 닿고 관절이 마모되면서 관절염이 오는 이유가 가장 크고 그외에도 과사용같이 관절을 혹사하거나 많이 사용하며 보다 더 빨리 퇴행성 변화가 찾아옵니다. 관절염 소견이 있거나 통증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를 하면 그 과정을 최대한 늦추거나 통증조절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노화에 의해서 특별히 무리하지 않는 사람에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무릎관절을 무리하게 쓰는 행동이 골관절염을 유발하는것도 맞기 때문에 무릎을 혹사시키지 않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젊어서 반월판 손상이 있었다거나 무릎에 부담이 되는 운동을 하는 경우에 골관절염 유병율이 올라가게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선수가 벌써 골관절염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체중을 무릎에 싫는 운동을 많이 하는것이 얼마나 나쁜지 알 수 있습니다.
무릎에는 내리막이 가장 좋지 않고 그 다음으로 오르막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지를 걸어주시는게 가장 적절하겠습니다.
사실 39세라면 무릎에 통증이 없는 선에서는 어떤 운동이든 하셔도 되는데 무릎에 통증이 없는 선에서 하셔야겠습니다.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근력강화를 해놓으면 무릎관절을 잡아주고 불안정성이 줄어들어서 골관절염 발병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퇴행성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즉, 과도한 관절의 사용으로 인하여 관절이 닳게 되며 염증이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서서히 진행을 하지만 통증이 생겨서 인지를 하고 진단을 받을 때에는 갑자기 이유 없이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치료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운동은 과하게 할 경우 관절염을 악화를 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궁금하신가보군요.
이유없이 오는 질병은 없습니다.
노화로 인하여 무릎 관절이 닿기는 하겠지만 모든 사람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오기 전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좋지 않은 자세, 비만, 술, 담배 등을 조심하시고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과 체중조절을 하신다면 건강한 무릎을 지켜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궁금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