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파생상품 시장이 왜이리 큰건가요
우리나라 시총이 미국 한 기업이랑 맞먹는 수준밖에 안되는 수준이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나라 파생상품 시장이 전세계에서 2위라고 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파생상품 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의 7배에 달하는 규모로, 매우 큰 편입니다. 이는 주로 이자율스와프와 외환스와프 등의 장외파생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자율스와프가 전체 시장의 80.7%를 차지하며, 외환선도가 16.7%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규모는 한국 경제의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해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 파생상품 수요가 높고, 금리 변동에 대비하기 위한 이자율 파생상품 거래도 활발합니다. 또한, 외국계 은행들의 참여가 37.7%로 가장 높아 국제 금융과의 연계성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거래정보저장소(krx-tr)의 도입으로 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졌고, 이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국의 파생상품 시장이 세계적으로 큰 규모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 파생상품 시장이 큰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투자자들이 더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서
이런 파생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위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파생상품 시장이 전세계 2위로 클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한국은 금융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 다양한 파생상품이 활발히 거래됩니다. 둘째,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관리와 헤지 수단으로 파생상품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커집니다. 셋째,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가 시장 성장을 촉진했습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금융 기술의 발전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 파생상품 시장이 세계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