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를 내친 친구들, 제가 다 잘못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10대 학생입니다.
월요일부터 평소 친하게 다니던 친구 2명이 저를 무시하고 대화를 피하는 느낌이 들었고 쉬는 시간마다 저만 소외 시키는 기분에 집에 도착해 디엠을 했는데요. 이때 무시한 친구를 A, 대화를 피한 친구를 B라고 하겠습니다. A에게 4시쯤 너 화났어? 라고 디엠을 보냈습니다. A는 8시가 되어서야 디엠을 읽었고요. 아니. 왜? 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여기에 오늘 네가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어. 기분이 오묘하더라. 고 답을 했더니 읽고 답을 하지 않길래 B에게도 말했다. 너는 어떻게 하고 싶냐? 라고 물었더니. 알아서 해. 라는 답변으로 대화가 끊겼습니다. B에게도 디엠을 했었는데요. 6시쯤 너 나한테 화났어?라고 물어봤습니다. B는 곧 디엠을 확인했고 ?를 보냈습니다. 저는 오늘 A는 나를 무시하고 너는 내 말을 자르고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라고 하니 돌아오는 건 ??이었습니다. 의도가 맞으면 내가 불편한 걸테니 말을 걸지 않겠다. 어떻게 하고 싶냐? 물었더니 알아서 해. 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고민하자 결론이 하나 나왔습니다. A, B와 저는 평소 대화할 때마다 뒷담이 오고 갔는데요. 만나서 놀 때도 항상 그랬습니다. 저희 셋은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저는 A, B와 따로 만나서 놀았어요. 이때도 둘은 서로의 욕을 제게 했고요. 저는 여기서 맞장구를 쳤고 공감해줬습니다. 제가 서운하고 속상한 부분도 여기서 말했죠. 이 둘은 신나서 제게 그 친구를 더 깠습니다. A는 맞다며 욕을 했고 B는 어느정도 하다가 볼 면목이 없을 것 같다며 마무리 했죠. 이 둘은 일요일에 만나서 놀았는데요. 아마 이때 서로 제 뒷담을 하다가 서로가 뒷담화 대상이 된 것을 알고 저를 무리에서 떨어트린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욕을 하고 잘못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전적으로 제 잘못인 걸까요?
추가사항을 더 적자면 C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는 제가 키우던 반려동물을 놀잇감처럼 말해 저랑 싸우고 이후로 저를 막 대하는 경향이 있는 친구입니다. A, B 모두 이 친구를 좋아하고요. 저는 A에게 B 욕을 했었습니다. B가 저를 C와 함께 계속 인신공격하고 놀렸기에 기분이 나빠 하지 말라 해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요. 쎄하다 이야기를 했더니 A는 자기도 그렇게 느꼈다며 B와 C를 제게 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