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최고의 헤드셋 추천 받아요.....

요즘 헤드셋 전원이 자꾸 나가는데 오래 쓰긴 했나봐요 그래서 이 참에 헤드셋 바꿔 볼라 하는데 무선에 마이크 좋고 편안한 헤드셋 없을까요? 가벼우면 더 좋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싼 새제품보다는 중고지만 성능 좋고 저렴한 제품 사는게 더 가성비 있고 좋아요 당근 어플이나 중고나라카페에서 보면 괜찮은 중고 저렴하게 많이 판매하니 거기서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고나라카페는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구매하실대 설명서가 있는걸로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 헤드셋 전원이 자꾸 나가는 거면 십중팔구 내장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 겁니다. 무선 헤드셋은 보통 2년에서 3년쯤 쓰면 완충을 해도 금방 꺼지거나, 아예 켜지다 말다 하거든요. 저도 쓰던 무선 헤드셋이 딱 그 증상으로 갔고, 배터리만 갈아보려다 결국 새로 사는 게 낫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먼저 무게 얘기부터 드릴게요. 헤드셋은 300그램만 넘어가도 두 시간쯤 지나면 정수리가 눌리는 느낌이 옵니다. 그래서 가벼운 걸 원하신다면 300그램 초반대를 기준으로 잡으시는 게 좋고, 사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게 헤드밴드 구조입니다. 위에서 꽉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밴드가 스스로 머리에 얹히는 형태여야 오래 써도 안 아픕니다.

    제가 실제로 쓰면서 만족한 건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7입니다. 무게가 326그램 정도인데 무게중심이 잘 잡혀 있어서 체감은 더 가볍고, 밴드가 머리 위에 얹히는 구조라 안경 쓰고 오래 써도 관자놀이가 덜 아픕니다. 2.4기가 무선 동글이랑 블루투스가 동시에 연결돼서 피시 소리 들으면서 폰으로 오는 전화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마이크는 이 제품이 붐마이크를 밴드 안으로 밀어 넣었다 뺐다 하는 방식인데, 통화 상대 반응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타건음이나 옆에서 도는 선풍기 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마이크를 중요하게 보신다면 밴드 안에 마이크가 숨어 있는 모델보다는, 이렇게 입 앞으로 나오는 붐마이크가 달린 쪽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 계열 게이밍 헤드셋은 디자인이 좀 투박해서 밖에 쓰고 나가기엔 애매합니다. 그리고 이어패드가 소모품이라 1년에서 2년쯤 쓰면 겉면이 갈라지고 벗겨집니다. 다만 패드는 따로 사서 갈아 끼울 수 있어서 그거 하나 때문에 헤드셋을 통째로 바꿀 일은 없습니다.

    정리하면 밖에서도 같이 쓰실 거면 노이즈캔슬링 되는 일반 헤드폰 쪽이 낫고, 집에서 게임이나 화상회의 위주로 쓰실 거면 마이크 때문에라도 게이밍 헤드셋 쪽이 답입니다. 협찬 같은 거 없이 제 돈 주고 산 경험이라 어느 쪽을 편들 이유는 없고요, 가능하면 매장에서 5분이라도 직접 써보고 고르시길 권합니다. 머리 모양에 따라 착용감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