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객관적인 성병 가능성과, 성기에 난 것이 무엇인디 설명 부탁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5주전에 여자랑 같이 놀았는데 그때 제가 여성의 자위기구로 넣었다 뺐다 하다가 그 손 그대로 제 성기를 만졌습니다. 또 여성도 자기 기구로 하다가 제 성기를 만졌구요..
사진이 지금 제 성기에 난 빨간색 흉터(?)같은것 입니다.
혹시 매독 경성하감 아닐지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병변은 직경 수 mm 정도의 둥근 홍반성 반점으로 보이며, 중심 궤양이나 함몰, 단단한 경결(induration)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표면이 파이거나 진물이 나는 소견도 보이지 않습니다.
1기 매독의 경성하감은 보통 노출 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발생하며, 특징은 단단한 경결을 동반한 무통성 궤양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궤양” 형태라는 것입니다. 중앙이 파이고 가장자리가 단단하며, 만졌을 때 연필심처럼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홍반이나 멍처럼 보이는 병변은 전형적 소견과는 다소 다릅니다.
또한 질문에서 언급한 상황은 직접적인 점막 대 점막 성접촉이나 체액 교환이 아니라, 기구 사용 후 손을 통해 접촉한 간접 접촉입니다. 매독(원인균 Treponema pallidum)은 외부 환경에서 생존력이 낮기 때문에, 이런 간접 접촉만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헤르페스 역시 보통 수포나 군집된 물집 형태로 시작하며, 단순한 둥근 홍반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현재 병변은 마찰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 또는 작은 피하 출혈(미세혈종)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통증, 궤양 진행, 단단한 경결, 서혜부 림프절 종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매독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노출 후 5주 경과 시점이면 혈청검사(VDRL 또는 RPR, treponemal test)로 1차 선별검사를 시행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시점입니다. 객관적 확인을 원한다면 비뇨의학과나 감염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현재 병변이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중앙이 파이기 시작하거나, 1주 이상 변화 없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