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나 카페들이 옆집에 또 동종업계가 왜 붙어서 생기나요?
상권이 밀집된 곳에 보면
편의점 옆에 바로 편의점이 붙어 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요
일단 그 지역에서 일정부분 고객을 유치하려면
바로 붙어 있게되면
기본적으로 손님을 나눠서 이득을 봐야하는데
이렇게 붙어서 개점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카페도 보면
커피숍 들도 유명 커피솝인데
바로 붙어서 또 창업을 해서
다닥다닥 붙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이게 소위 말하는 상도덕에도 맞지 않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된 곳이 엄청 많은데요
이렇게 일종의 경쟁 상점임에도 불구하고
바로바로 붙어서 배치되어 있는
특별한 경제학적 법칙 이라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동종 업종이 밀집되는 현상은 ‘핫elling의 입지 이론’이라 불리는 경제학 개념 때문으로, 소비자 접근성과 시장 점유율 극대화를 위해 경쟁자와 가까이 위치하려는 전략입니다. 경쟁업체가 옆에 생기더라도 유동 인구가 많고 수요가 충분하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상권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브랜드 충성도나 특화된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생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국 상권 경쟁은 손님을 뺏기기보단 더 모으기 위한 '입지 전쟁'인 셈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동종 업종이 붙어 있는 현상은 언뜻 보면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중요한 경제학적 이유와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동종 업종이 모여 있으면 그 지역 자체가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가 됩니다. 이는 각 개별 점포가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큰 고객 유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소비자는 여러 선택지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 탐색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 편의점을 둘러보고 가격이나 행사 상품을 비교하거나, 다양한 분위기의 카페를 둘러보고 취향에 맞는 곳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인접한 경쟁 점포들은 서로에게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한 편의점에 왔다가 옆 편의점의 존재를 알게 되거나, 특정 카페를 방문하려다 옆 카페의 분위기에 이끌릴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특정 업종이 많이 입점하게 되면 해당 업으로 하는 새로운 상권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구단지, 강릉의 커피거리, 춘천의 닭갈비 거리 등이 예시가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편의점이나 커피샵이 옆에 동종 업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먼저 시작한 자영업, 사업이 잘 나가게 되면
바로 그 옆에서 혹은 같은 종목으로 뒤따라하는
FAST FOLLOW 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편의점이나 카페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새롭게 니즈가 생기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사람들이 유입되며 상권이 계속 넓어지는
형태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공급이 포화가 되어 주변 부동산 시세만 상승시키고 해당 상권이 죽어버리는 일이
우리나라에서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학적으로 일부 상황에서는 함께 모이는 상점(먹자 골먹 등)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커피숍의 경우엔 서로 목이 좋은 장소에 어쩔 수 없이 경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숍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목이 좋은 상권에서 경쟁을 하는 것이죠.
유동인구가 100인곳에 혼자 창업해서 유동인구 전체를 먹으면 100입니다.
유동인구가 1000인곳에는 가게가 두개나 세개, 심지어 10개가 있어도 위의 유동인구 100인곳과 같습니다.
선점하고 있던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히 안좋지만 후발주자로 늦게 들어가는곳은 경쟁업체가 없는곳에 가서 혼자 다 먹는것과 경쟁업체가 있어서 나눠먹더라도 혼자 다 먹는곳보다 더 먹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면 들어가는것입니다.
또한 유사업종이 몰려 있으면 그 업종을 이용하려는 손님들의 전체 파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구거리, 쭈구미거리, 카페거리 등등이 그러한 예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별한 경제학적 법칙이라기 보다는 결국 돈이 되는 곳에 사람이 몰리는거라 생각합니다
상권이 좋으면 매출이 잘 나오고 결국 그걸 지켜보던 사람들도 여기서 한군데 더 생겨도 먹을게 있을거란 생각이 강하니 동종업계지만 개업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제도적으로 몇미터 안에 개업금지 이렇게 법적으로 할수도 없는 상황이니 매출이 잘나오는 곳에 같은 업종이 더 생기는건 막을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