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고양이가 병원 다녀온 후 변을 안봅니다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어제 설사를 하다가 6시쯤 마지막 설사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 병원을 다녀왔는데 염증 수치가 좀 높아서 주사 맞고 항생제를 처방받았습니다. 항생제를 츄르에 섞어서 줬는데 가루때문인지 잘 안먹어서 반정도밖에 급여를 못하겠더라고요..그리고 처방받은 지사제까지 급여했습니다 .근데 어제 6시 이후로 변을 안보네요ㅠ 보통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보는데 거의 30시간이 되어가는데도 변을 안봐요. 밥을 평소보다 살짝 적게 먹긴 했는데 별 다른 이상은 없어요. 주사도 맞고 피도 뽑고 검사를 하다보니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니요, 그저 오늘은변이 마렵지 않은 그저 그런 날일 뿐이니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게 좋습니다. 설사를 했고, 거기에 대해 지사제를 먹었으니 쌀것이 더 이상 없어서 안나오는것이니 주치의가 처방한 약물을 다 먹일때까지는 그저 그러려니 하시기 바랍니다. 보호자의 걱정은 환자의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름 없는 보호자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환자의 치료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아마도 지사제를 먹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지사제는 장 운동을 저하시킵니다. 지사제를 먹을 때는 가급적 익히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제가 직접 환자를 본게 아니기 때문에 처방 받으신 수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