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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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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빨간색을 잘 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동물중에서 사람만이 빨간색을 잘 볼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다른 동물들이 빨간색을 잘 못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며 반대로 사람만이 빨간색을 잘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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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간이 빨간색을 잘 볼 수 있는 이유는 삼원색 수용체(cone cell)의 진화적 적응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포유류와 조류는 단색 또는 이색 수용체만을 가지고 있어 색을 제한적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삼원색 수용체(적녹청)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다양한 색상을 섬세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색 수용체는 긴 파장의 빨간색을 민감하게 감지합니다.

    이런 진화적 적응은 인간이 과일이나 열매 등의 붉은 색을 잘 인식하여 채집하기 편리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피부 변화나 상대방의 기분 등을 읽는 데에도 빨간색 인식 능력이 유리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빨간색 인식 능력은 인간의 시각 발달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간의 색인지 능력에서 빨간색을 특별히 잘 볼 수 있도록 발달한 이유 중 하나는 진화적 측면에서 볼 때 빨간색을 잘 볼 수 있었던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초기 인류는 식량을 찾는 데 중요한 자원이었던 과일과 채소를 구별해야 했으며, 이들 중 많은 것이 성숙할 때 빨간색을 띕니다. 또 상처가 나거나 사상의 위험이 있는 지역의 선혈이나 피를 구분할 수 있음으로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발달된 이 구분능력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적응을 하기 위한 결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 인간이 빨간색을 잘 볼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삼색형 색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두 가지 유형의 색상 광수용체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과 같은 영장류는 세 가지 유형의 원추세포를 가지고 있어 빨간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자 중복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각각의 유전자가 다른 파장의 빛 즉, 짧은 파장 파란색, 중간 파장 초록색 , 그리고 긴 파장 빨간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를 가지는 것이죠.

  • 인간의 눈에는 망막을 덮고 있는 수백만 개의 빛 수용체가 뇌로 신호를 보내며, 이러한 신호가 색으로 변환되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인데요, 색상 스펙트럼에는 크게 빨강, 초록, 파랑의 세 가지 기본 색이 있으며 이 각 색의 양에 따라서 뇌가 인식하는 최종적인 색이 결정됩니다. 반면에 많은 생명체들이 빨간색을 잘 보지 못하는데요, 고양이를 예로 들면 고양이의 망막에도 인간과 같이 원뿔세포와 막대세포가 있으며 사람과 고양이 모두 세 가지 유형의 원뿔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삼원색 시력을 가지지만, 차이점은 고양이의 원뿔세포의 수가 사람보다 훨씬 적고 분포 유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만큼 다양한 색상을 보지 못하며 그들이 잘 볼 수 있는 색은 파란색, 녹색, 회색이라고 합니다.

  • 인간의 눈 안에는 파란색, 녹색, 빨간색을 인지할 수 있는 세가지 시각 감각세포 중 하나인 원추세포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색깔을 인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감각세포의 개수를 색각이라고도 합니다.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장류들은 모두 3가지 색각을 가지고있고, 이외의 포유류들은 2가지 색각을 가지고있는데 붉은색을 인식할 수 있는 원추세포가없어 붉은색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는 빨간색은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외에 조류는 5~7가지의 색각을 가지고있고, 나비는 5가지의 색각, 가장많은 색각을 가진동물은 16가지나 가지고있다고합니다.

    즉, 인간보다 더 많은색을 인지하고 선명하게 구분가능한 동물들이 존재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제외한 모든동물이 빨간색을 보지못한다는것은 맞지않은 사실이고, 오히려 인간보다 더 넓은 자외선 영역이나 적외선영영까지도 인간이 가시광선을 관측하듯이 눈으로 인식가능한 동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흔한 동물인 포유류중에서는 인간이 붉은색을 가장 잘 인지하는것은 사실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람의 눈에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을 볼 수 있는 시세포가 있습니다.

    각 시세포는 색의 조합에 따라 반응하는 세기가 달라져 우리는 여러가지 색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빨강 녹생 파랑을 빛의 삼원색이라 합니다.

    이런 시세포중 한가지 이상이 생기면 이상이 생긴 시세포들이 감지하는 색을 구별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시세포 3종으로 색을 구별하기 때문에

    빨강+녹색으로 만들어진 노란색과 빛의 파장의 길이에 의해 만들어진 실제 노란색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

    양서류 파충류 조류등이 4색각으로 색을 보는 반면

    사람과 영장류들은 3색각

    그리고 단공류, 영장류를 제외한 포유류들은 2색각으로 붉은색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 고양이, 소의 경우는 빨간색을 볼 수 없습니다.

    사람과 다르게 빨간색을 인식하는 시세포가 없기 때문입니다.

    초기 포유류들은 포식자를 피해 어두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색을 구별하는 원추세포보다, 명암을 구별하는 간상세포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붉은색은 파장대가 길고 비교적 약한 에너지를 가져 어둠속에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붉은색을 보는 시세포는 퇴화한것으로 추정합니다.

    이후 2색각체계가 지속되다가 영장류가 나타나면서 서 3색각을 가지 방향으로 진화했고

    현생인류까지 전달되었습니다.

    빨간색을 구별할 수 있는 시세포를 가지는 것은 영장류와 인간의 생존에 유리합니다.

    많은 과일이 붉은색을 가지기 때문에 과일을 발견하기 쉬워지며,

    사냥을 하는 시절에는 다친 동물의 피를 따라 추적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독을 가진 많은 동물들도 붉은색을 많이 가지므로 피하귀 쉽습니다.

    또 혈색으로 서로의 건강상태를 추적하여 사회적인 능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이는 사람의 색상을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을 민감하게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개의 원추세포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주로 인식하고 그외 다른 동물들은 대부분 흑백으로 인식하거나 단색으로 색상을 감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만 빨간색을 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이 빨간색을 더 강렬하게 인식하는 이유는 빛의 파장 때문입니다. 620-750nm의 파장을 가지는 빨간색은 가시광선 중 가장 파장이 깁니다. 감사합니다.

  • 대부분의 포유류와 조류는 빨간색을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이는 빨간색을 인지하는 데 필요한 적색망막세포의 수나 형태가 다른 동물에 비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일반적으로 사람은 적색, 녹색, 청색의 삼원색을 분별할 수 있는데, 이를 삼원색 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동물들은 사람과는 다르게 색을 인식하는 능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나 말은 적색보다는 파란색을 더 잘 인식하고, 야간투시 동물들은 주로 흑백을 구분하는 데 능숙합니다.

    빨간색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동물들은 대개 적색에 반응하는 망막 세포의 수나 형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빨간색을 잘 인식하는 이유는 우리의 망막에는 적색을 감지하는데 중요한 원추세포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