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환자에 도움이 되는 간병법은?

2021. 04. 18. 00:18

부친께서 폐암 4기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뼈까지 전이된 상황에서 많이 움직임에 아파합니다. 패치를 붙이는 상황인데 더 좋은 방안은 없을까요? 옆에서 간병하는 가족들이 어떻게 잘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은 찾고 있습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친께서 말기암 진단을 받으셔서 가족들이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골전이에 의한 통증은 패치를 붙이면 다소 통증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조절하기는 어렵답니다. 움직일 때마다 아프시다면 가급적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움직이기 전에 속효성 진통제(아마 아이알코돈이나 펜타닐 제형을 받으셨을 겁니다.)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요. 간혹 뼈의 일부에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방사선 치료(증상 완화의 목적입니다.)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가족들이 하실 일은 진통제를 잘 챙겨 드리는 것과 아버님이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이라 보입니다. 호스피스 팀과 연계가 되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급적 호스피스 완화의료 팀과 연결이 되어 통증 조절과 임종까지의 과정에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서민석 드림

2021. 04. 19. 23:0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