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1년주기로 잘지내, 뭐해 라고 연락온 전남친한테 생일 연락과 선물 받았어요.. .

솔직히 막 서로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었고 제가 연락을 늦게 보거나 자기를 소홀히 대했단 이유로 1주년 가기 전날 헤어지잔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 그때는 너무 당황스럽고 어쩔 줄 몰라서 왜 헤어지는 건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물어보지 못하고 헤어졌었는데 헤어지고 1년? 뒤인가.. 연락이 와서 잘 지내는지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 그때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제가 물어보게 되었고 그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연락이 끊겼고 2024부터 1년 주기로 2026년까지 뭐해, 잘 지내냐는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제가 답장을 하면 연락을 안 보거나 아주 늦게 보거나 읽씹하거나 하더라고요.. 오늘이 제 생일인데 원래 제 생일 안 챙겨주거든요? 근데 새벽에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이 와있어서 고맙다고 했더니 선물까지 보내줬어요… 처음에 괜찮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는데 됐다고 받으라고 포인트로 산 거라 돈 얼마 안 들었다고 그냥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 받으면 마음이 이상해질 것 같아서 안 받는다고 한건데 받으라고 해서 일단 고맙다고 하고 원래 안 챙겨주는데 왜 챙겨주냐고 물어봤더니 제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자꾸 마음이 이상해져요 이거 왜 챙겨준걸까요? 심리가 도대체 뭘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연락과 선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우시겠어요.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에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어 더욱 복잡한 감정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분석해보면, 질문자님에 대해 '전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과거의 인연에 대한 미련이나 추억, 혹은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정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과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상대방은 1년 주기로 연락하여 안부를 묻고, 이번에는 생일까지 챙기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정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상대방은 철저히 자신의 편의와 기분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답장을 보내면 연락을 늦게 확인하거나 읽고 무시하는 등, 상대방은 오직 자신이 연락하고 싶을 때만 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이 질문자님의 감정이나 상황을 충분히 존중하고 배려하기보다, 자신의 심리적 만족을 위해 관계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선물을 거절하는 질문자님의 의사를 존중하기보다는 "얼마 안 드는 것이니 받으라"며 자신의 뜻을 관철했습니다. 이는 상대방이 관계의 건강한 균형보다는 본인의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상대방은 자신의 마음이 내킬 때만 이랬다저랬다 하며 질문자님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진정성 있는 배려나 상호 존중이 결여된 형태입니다. 질문자님과 깊이 있는 건강한 만남을 이어가기에는 적합한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지금 느끼시는 흔들림은 상대방을 향한 미련이라기보다, 과거의 기억과 갑작스러운 호의가 만들어낸 일시적인 혼란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소중한 에너지를 건강하지 않은 관계의 연락에 낭비하지 마시고, 깨끗하게 마음을 정리하여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일방적인 사람은 연애나 결혼에서 점점 더 자기 멋대로 하면서 끝도 없이 많은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대로 받아 들이고 존중하며 내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감싸주며 보완해 주려고 노력하는 성숙하고 따뜻한 사람을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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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1년 주기로만 연락을 하고 생일 선물을 챙겨주는 상황이라면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마음이 흔들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단면만 보면 질문자님에게 아직 마음이 있어 보이지만 질문자님이 연락할 때는 연락이 안되고 본인이 원할 때에만 연락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말 그대로 생각나서, 그리고 질문자님에게 아직 미안한 마음이 남아서 보상해주려는 심리가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성으로서 관심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연락을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연애 감정으로 연락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떻게든 다시 연락을 지속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연락은 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저는 그 전 남자친구분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찔러보기식일수도 있고 그냥 잠시추억에 잠겨있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만나시면 질문자님께서 많이 힘들수도 있으시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 헤어진 전 남친이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기프티 콘까지 생일에 맞춰서 보냈다면

    아무래도 질문해주신 분에 대한

    미련 혹은 후회 혹은 감정이

    남아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 본인이 하고싶을때만 연락하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잘지내냐 뭐하냐 연락을 해수 답 해도 늦게 답 하거나, 씹거나 .. 

    본인 하고싶은 말만, 하고싶을때만 하는 것 같아요 ㅠㅠㅠ 

    저라면 오늘 이후로 연락 안 받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