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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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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때 정화의 대원정과 같은 원거리 항해가 왜 계속되지 않았을까요?

명나라 정화의 대원정이라는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지역까지 원거리 항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항해사대로 이어졌더 서양과 달리 정화의 대원정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확대되지 않았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락제가 즉위한 1402년 직후인 1405년에 정화의 대원정의 첫 항해를 떠난 이래 그는 이후 30년간 각각 2-3년간에 걸친 7차의 원양항해를 하게됩니다. 정화의 대원정이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국가 재정 때문이었는데여. 남송 이후 화폐 경제의 발달로 은의 수요가 점점 늘어났고, 명대에 이르러서는 국가 재정과 지배층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은이 유통되었지요. 그러나 이러한 은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원대의 제도를 이어 명대에도 명목상 지폐인 교초를 계속해서 발행하였고 이에 더해 영락제의 정화의 대원정을 포함한 대규모 정복사업으로 국가 재정이 바닥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뒤를 이은 인종은 외정으로 인한 국고 낭비를 피하고자 외교 정책을 수정하였고, 그 아들인 선덕제도 이러한 외교정책을 이어나갔지요.외국과의 교류가 점점 없어지자 아쉬움을 느낀 선덕제가 조공을 받기 위해 정화를 파견한 것이 대원정의 마지막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