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확인해보셔야 할 건 제빙기의 수평이에요. 제빙기가 아주 미세하게라도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물이 앞쪽 칸으로 쏠리게 되거든요. 그러면 뒷줄은 얇게 어는데 앞줄만 물을 많이 먹어서 덩어리째 얼거나 엄청 두꺼워질 수 있어요. 바닥 수평을 보시고 앞쪽 다리를 살짝 높여보시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물이 나오는 노즐을 한번 살펴보세요. 물을 뿌려주는 구멍 중 앞쪽 부분이 이물질로 막히거나 반대로 물살이 너무 세면 특정 위치에만 물이 집중될 수 있거든요. 노즐을 가볍게 청소해주거나 물 양을 조절하는 밸브를 조금 조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얼음 센서 문제일 수도 있어요. 얼음이 다 얼어서 떨어질 때 센서가 이걸 제대로 감지 못하고 계속 얼음을 얼리라고 신호를 보내면, 이미 얼어 있는 앞줄 위로 물이 계속 덧씌워지면서 과하게 얼어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