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현생 인류가 딱딱하고 질긴 음식 먹으면 안좋아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과거 유인원처럼 강한 저작력과 치아로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주식으로 먹었던 인류가 왜 요즘은 질긴거 먹으면 턱관절에 문제 생기고 치아가 파절되거나 마모되는 것일까요?
인터넷에서 질긴 음식 피하라고 하는데
인류는 이제 딱딱한거 먹으면 문제 생기게 되어버린걸까요? 그것뿐만 아니라 양치 평생 안해도 치아가 썩지 않았던 인류가 이제는 안하기라도 하면 치아가 썩기도 합니다.
인류는 왜 이렇게 변한것이며 앞으로도 더
이런식으로 변하게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옛날에는 음식을 그대로 먹어야 해서 강한 턱과 튼튼한 치아가 필요했어요. 그런데 불을 사용해서 음식을 익혀 먹기 시작하고, 곡식을 갈아 쓰는 등 가공 기술이 발달하면서 음식이 부드러워졌죠. 덕분에 굳이 힘껏 씹을 필요가 줄어들었어요.
이렇게 딱딱한 음식을 덜 씹게 되면서, 인류는 진화적으로 턱과 치아가 점점 작아지는 방향으로 변했답니다. 과거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까 약해진 거예요. 그래서 요즘 딱딱한 걸 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오거나 치아가 상하기 쉬워진 거죠.
또 옛날엔 설탕 같은 단 음식을 거의 안 먹었는데, 지금은 식단에 단 음식이 많아지면서 입안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어요. 이 세균들이 충치를 일으키기 때문에 양치를 꼭 해야 하는 거고요.
결론적으로, 인류는 생존 환경에 맞춰 식습관이 변했고, 몸도 거기에 맞게 변해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도 이런 변화가 계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식습관이나 생활 방식이 바뀌면 몸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초기인류는 거친 채소, 견과류 등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주로 먹었으며, 강한 턱과 큰 치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단이 변화하고 요리가 발전하면서 신체적 특징이 변화해 갔습니다.
인류는 불을 피워 요리를 함으로써 익힌 음식 덕분에 턱과 치아 크기는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육류와 요리는 더 많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섭취하여 소화기관이 작아지고 뇌가 커지는 등 신체 구조가 변화 했습니다. 과거에는 현대 식품 처럼 당분과 산도가 높은 음식이 없었고 섬유질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섭취하여 치아가 비교적 건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