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계층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의 발전과 자산 격차의 확대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나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은 막대한 소득을 올리는 반면, 단순 노무직이나 대체 가능한 일자리는 줄어들어 노동 시장의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월급을 모으는 속도보다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자산의 가치가 뛰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보니, 이미 자본을 가진 사람들은 부를 더 쉽게 불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되는 자산 불평등이 고착화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승자독식 구조와 부의 대물림이 겹치면서 중간 계층이 무너지고 빈부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