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는 직장을 관둬야할지 고민이됩니다.
현재 저는 계약직으로 백화점에서 주차 안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처음 이 직장에 다니기로 결정했을때는 이쪽에는 절대 이쪽으로 다니고 싶진 않았어요.
이쪽 백화점에서 알바로 주차 안내 업무를 이미 해봤고 그에 대한 고충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리 계약직 일을 2주 정도 찾아도 제가 할 수 있는게 여기 밖에 없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계약직으로 일을 다니게 된 계기는 이전에 공들여서 기획하던일이 다 엎어져버려가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시기가 꽤 오래갔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더 상태가 악화될거 같아가지고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일을 구하게 됐습니다.
업무 시간도 10시간인데다가 하루 종일 서 있는 일이라서, 일이 끝나면 친구를 만나더다던가 등의 일을 하기는 개인적으로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왕복 2시간이라서 일하러 갔다 오는데만 집에서 백화점까지 12시간이 듭니다.
여기서 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원래 저의 계획은 백화점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자기계발(공부)이나 다음 인생 계획을 위한 준비였습니다.
하루에 1시간만 하자 이 마인드였는데, 30분도 그나마 꾸역꾸역 하고 있습니다.
출근날도 아닌 쉬는날에도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쉬거나 노는데 시간을 다 허비해버려서 현타가 좀 올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 의지 문제이긴 한데 현재 다니는 일이 너무 고된 나머지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그래도 현재 저의 모습을 보면 자기계발이나 인생 계획 준비가 필요하긴 한데, 피곤한 나머지 집에 오자마자 자기계발이고 뭐고 팽개치게 되네요.
지금 하는 일이 계약직이라서 5~6달만 일할 계획인데 현재 2달째 다되어갑니다.
알바몬에서 지속적으로 다른 일을 찾아보고 있기는 한데 못구할거 같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길게 보면 지금하는 일 보다간 자기계발와 인생 계획 준비가 더 필요하긴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일을 관두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고,
시간은 낭비하기 싫네요. 어쩔 수 없는 제 의지의 문제일까요?
고민하시는 것이 이해됩니다. 일과 개인적인 발전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우선적인 목표 설정: 자기계발과 인생 계획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지, 어떤 스킬을 향상시키고 싶은지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보세요.
2. 시간 관리: 업무 시간 외에도 일상적인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보세요.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북을 듣거나 학습 앱을 활용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일과와 개인 시간을 조화롭게 배분하여 자기계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세요.
3. 작은 목표와 보상: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을 칭찬하고 보상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동기부여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