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희귀병인 루게릭 병에 걸린걸까요?
제가 어제 TV 보다가 갑자기 움직일 일이 생겼는데 움직이기 귀찮아서 아빠다리 한
자세로 다리는 고정하고 몸만 움직였는데
그 자세로 한 3번? 정도 움직였는데
그 후로 다리 뒤에 얇은 뼈? 그쪽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난 후
몸에 살 인가 근육이 감각이 무뎌진거 같아요 그리고 등도 약간 저린감이 살짝 듭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서
루게릭 병을 자꾸 생각하면 괜히 저도
병에 걸린거 같고 근육이 마르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너무 무서워요 ㅠㅠ
무슨 증상 인가요?
제가 희귀병인 루게릭병에 걸린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증상만으로 루게릭병(근위축측삭경화증)을 의심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근력이 자꾸 떨어지며 식사할 때 쉽게 사례가 들리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보인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먼저 질문자분의 걱정이 얼마나 클지 이해해요. TV를 보고 있던 중에 다리를 고정한 상태로 몸을 움직인 후, 다리 뒤쪽의 이상한 느낌과 몸의 감각이 무뎌진 것처럼 느껴져서 루게릭병을 걱정하고 계신 것 같아요. 루게릭병은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서서히 진행되는 병으로, 초기에 느끼는 증상은 점점 심해져요. 하지만 그보다는 이런 우려가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의해 증폭되어 나타나는 신체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스트레스가 심할 때 근육의 긴장이 높아져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현재의 증상이 루게릭병의 초기 증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겠어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신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고 계신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게릭병(ALS)은 아주 드문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보통 근력 약화와 근육 위축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증상은 스트레스나 일시적인 자세 변화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의 저림이나 감각 변화는 혈액순환 문제나 신경이 압박되었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특정 자세로 오랫동안 있을 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신체적 변화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신경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학적 걱정이나 불안이 있다고 느끼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게릭병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으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더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나 일시적인 근육 긴장,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몸의 긴장도가 높아져서 근육이나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림, 근육 뭉침 등을 유발할 수 있죠. 루게릭병은 주로 점진적인 근육 약화와 운동 기능의 저하를 동반하는 질환인데, 지금의 증상만으로는 그 가능성을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매우 드문 질환 중 하나구요
다만,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과나 정형외과 방문하셔서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