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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건물주다난건강하다난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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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약 먹은지 몇년 약하고는 상관없는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42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불안장애 약

술먹으면 소리를 지른데요?왜그러죠?내성적이기때문에 풀수없어 술먹은후 그렇게푸나요??술먹고소리지르는 이유? 가위도자주눌러 술의지했엇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불안장애로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술드시고 반드시 주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분자생물학저널(Journal of Molecular Biology)'에 일부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신경세포를 자극해 사람을 과장되게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큰 것은 알콜섭취로 인해서 청력에 일시적으로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알코올을 섭취하고 소리를 지르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술을 먹고 취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뇌 기능이 마비가 되게 되며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게 되는데, 평상시 본인의 성격 및 성향과 관계 없이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술버릇으로 소리를 지르는 분들이 많이 있고 질문자님이 이야기 하시는 부분 또한 그런 경우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술을 마신 후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억눌린 감정이 해소되는 방식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은 감정 표현을 잘 못하거나 참는 습관이 있는데, 술은 뇌의 억제 기능을 약화시키고 감정 조절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억눌렀던 분노, 불안, 슬픔 등이 격하게 분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안장애 이력이 있는 경우, 평소 긴장과 불안으로 인한 내면의 압박감이 쌓이다가 술을 계기로 감정이 폭발적인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어요

    또한 술에 의존하거나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 가위 눌림(수면 마비)도 자주 동반됩니다. 이는 렘수면 장애, 불안, 만성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술은 수면의 질을 오히려 악화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죠.

    술을 감정 해소 수단으로 사용하면 일시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의 감정 조절 회로에 부담을 주고 불안장애에도 좋지 않으므로, 술 대신 감정을 건강하게 풀 수 있는 방법(운동, 상담, 예술적 표현 등)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