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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채 투매가 발생하고 있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요즘 전세계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유독 유럽의 프랑스의 금리 상승세가 가파른 거 같더군요. 10년물이 5% 가깝게 오르고 30년물은 5.4%를 넘어갔더군요. 그렇다면 프랑스 국채 투매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의 재정과 정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정부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가 큰 편이라 앞으로 정부가 빚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여기에 예산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과 정부의 불안정성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프랑스 국채를 우험하다고 느끼면 국채를 팔고 다른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국채를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국채금리는 올라갑니다. 특히 10년물이나 30년물 같은 장기국채는 앞으로 오랫동안 정부가 빚을 갚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반영됩니다. 여기에 유럽 전체의 금리 상승과 물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채금리 상승은 재정부담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은데, 정치적 갈등 때문에 빚을 줄이기 위한 세금 인상이나 예산 절약 정책을 전혀 펼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프랑스가 빚을 제때 못 갚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프랑스 국채를 무더기로 팔아치우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는 높은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정치권의 재정긴축 합의 난항으로 재정건전성에 높은 위험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세계적인 국채 약세라기보다, 프랑스 재정불안으로 인한 재정 우려 확대의 악순환에 대한 우려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 국채가 특히 약한 핵심 이유는 세계적인 금리 상승에 프랑스 자체의 재정 및 정치 불안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10년물 금리는 최근 5% 부근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높은 재정적자와 GDP 대비 120%에 가까워지는 국가부채, 27년 예산안의 재정개선 효과에 대한 의문, 정치권의 예산 합의 난항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프랑스 국채를 팔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독일 국채로 이동하면서 프랑스-독일 10년물 금리차도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즉 글로벌 채권 약세에 ‘프랑스 위험 프리미엄’까지 추가된 상황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 국채 투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국가 부채와
의회 분열로 인한 극심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결합하였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는 국채발행량이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늘어서 gdp 대비 부채비율이 120프로 정도 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긴축정책을 펼치려고 하지만 긴축 정책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프랑스에서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본계 투자금이 프랑스 쪽 채권을 계속해서 크게 매도하고 이에 헷지펀드들도 동참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프랑스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랑스 국채금리가 최근 유독 가파르게 상승하는 이유는 단순히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 때문만은 아닙니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에 프랑스의 재정건전성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존의 문제거 더 붉어진 것이죠.
가장 큰 원인은 프랑스의 재정 문제입니다. 프랑스는 정부의 재정적자가 GDP 대비 5%를 넘는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국가부채 역시 GDP 대비 100%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국채 발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채 발행이 증가하면 시장에 채권 공급이 많아집니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프랑스의 재정건전성을 우려하기 시작하면 기존 국채를 매도하거나 새 국채를 살 때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 결과 국채가격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상승합니다. 실제로, 최근 일본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채금리가 크게 올랐었죠.
특히 최근까지 마크롱 프랑스 정부를 포함하여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예산안을 제시했지만, 총리 사임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실제로 계획대로 지출을 줄이고 재정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회가 여러 정치세력으로 나뉘어 있는 데다 2027년 대통령 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강력한 긴축정책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장기국채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환경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각국 정부의 국채 발행량이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장기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프랑스가 돈을 빌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기보다는 투자자들이 프랑스에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과거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