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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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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하는 동물이 있는 건가요?????

모든 생명은 다 수명이 다하면 죽잖아요 그런데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중에서는 영생을 하는 생물이 있나요????? 정말 옛날부터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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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상훈 박사
    전상훈 박사
    을지대학교

    안녕하세요.

    몇몇 생명체는 이론적으로 영생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생명체들은 노화 과정을 거치지 않거나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무기한으로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영생하는지는 자연 환경에서 생존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 때문에 보장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생명체로는 불멸해파리, 바다 수탉, 롱리브드 플랜타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현재 가장 오래 생존하고 있는 생물은 5천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화이트마운틴에 자리잡고있는 히코리나무인 므두셀라입니다.

    홍해파리의 경우 수명이 다하면 다시 어린상태로 돌아가 성장을 반복하여 이론상 영생을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오래 생존하더라도 결국은 환경변화나 포식자에 의해 먹혀서 결국 죽을 것입니다.

  • 모든 생명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영생, 즉 노화 없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영생에 가까운 생명체는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히드라입니다. 히드라는 민물에서 서식하는 작은 촉수 동물로 줄기세포 덕분에 끊임없이 새 세포를 만들어내고 몸을 재생합니다. 이 능력 덕분에 히드라는 1,40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추정되며, 실제로 수백 년 동안 살아온 개체들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질병이나 포식자에 의해 죽을 수는 있지만, 노화로 인해 죽는 것은 아닙니다.

    두번째는 불멸의 해파리, 즉, 베니크라게입니다. 이 해파리는 영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성체가 되면 역발생이라는 과정을 통해 다시 어린 해파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베니크라게는 노화 과정 없이 반복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베니크라게의 불멸 메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세포를 재생하고 DNA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바닷가재로 우리에게 익숙한 해산물입니다. 바닷가재는 텔로미어라는 DNA 말단 부분의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이 뛰어나 있어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껍데기를 벗어던지는 탈피 과정을 통해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로 채워나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바닷가재는 수백 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실제로 수백 파운드 무게의 거대한 바닷가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네번째는 붉은성게로 바닷바닥에서 서식하는 해삼의 일종입니다. 붉은성게는 놀라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잘린 촉수를 다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내장 기관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재생 능력 덕분에 붉은성게는 수백 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실제로 300년 이상 오래된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홍해파리는 수명을 다하거나 위험에 처하면 다시 유생의 형태인 폴립군체상태로 돌아가며 폴립과 이전의 성숙한

    몸은 유전적으로 완벽히 일치합니다. 폴립으로 돌아간 홍해파리는 다시 미성숙한 신체에서 성숙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현재로서는 영생을 하는 생물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수명이 한정되어 있으며,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그러나 생물의 수명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 일부 생물은 긴 수명을 가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거북이나 동물들 중 일부는 상당히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화석 기록을 통해 수백만 년 동안 지속되었던 생물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생대에 존재했던 해초류나 곤충 등은 수백만 년의 세월 동안 살아남아 번성했던 생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물들도 결국은 종의 멸종이나 환경 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엄밀히 말하면 생물학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영생'을 하는 동물은 없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는 노화의 과정을 거쳐 수명을 다하게 마련이죠.

    하지만 일부 동물들은 매우 오래 살기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거북이인데요. 가장 오래 산 것으로 알려진 조나단이라는 거북이는 무려 190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이 100세가 넘는 갈라파고스 거북이도 있죠.

    그리고 극지방에 사는 고래 중에는 200세 이상 사는 개체들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극의 심해에 서식하는 유리해면도물은 10,000년 이상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네요.

    하지만 이들도 결국은 노화로 인해 자연사하게 됩니다. 다만 환경이 좋고 천적이 없어서 오래 살 뿐이죠.

    요약하면, 수 백년, 심지어 수 천년을 사는 동물들은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영생'을 하는 동물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로병사의 과정은 모든 생명체가 겪는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지구 상에서 알려진 어떤 생물도 영생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한정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영생하는 대표적인 동물은 홍해파리입니다. 성숙한 상태에 도달한 후 다시 미성숙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네, 주로 이탈리아 살렌토 반토와 지중해에 서식하는 '홍해파리', 일명 '작은 보호탑 해파리'는 생물학적으로 자연사를 하지않는, 즉 영생을 살 수 있는 생명체입니다. 홍해파리는 수명이 거의 다했을 때가 되면 우산 모양으로 몸을 뒤집고 촉수를 몸 안으로 넣어서 세포 덩어리를 만듭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다시 세포가 형성되고 어린 해파리가 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불과 48시간 이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무 사고 없이 반복할 경우 홍해파리는 이론적으로 영생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