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간산'이라는 고사성어는 유래와 뚯이 어떻게 되나요?
고사성어중에 '주마간산'은 달리는 말에서 산을 본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어떨때 사용하는 고사성어이고, 유래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중국 당나라의 시인 맹교가 지은 시 '등과후'에서 유래한 것으로, 과거에 급제한 후 바쁜 일정 때문에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날에는 바쁘게 일을 처리하느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건성건성 지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마간산은 주마간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주마간화의 원래의 뜻도 하루 만에 장안의 좋은 것을 모두 보았다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 뜻이 변해 주마간산의 경우 몹시 바빠서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볼 틈도 없이 대강 훑어보고 지나치다 를 비유합니다.
맹교는 등과후에서 시를 지었는데 이 시에서 주마간산이 유래되었습니다.
그 시의 뜻으로는
지난날 관직에 있지 않을 때는 궁색했는데 관직에 오르니 우쭐한 마음에 거칠 것이 없구나. 봄바람에 말을 타고 세차게 모니 하루 만에 장안의 꽃을 다 보았네.
이 시의 요지는 관직에 있지 않을 때와 관직에 있을 때 형편이 다름을 이야기하며, 여기서 주마간화는 세상의 각박함을 말하는데 후에 뜻이 변해 빠르게 사물을 대충 훑어본다는 의미로 변경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마간산'은 달리는 말 위에서 꽃을 본다는 '주마간화 '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뜻: 사물의 겉만 훑어보고 내용이나 참된 모습을 알아내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走(달릴 주) 馬(말 마) 看(볼 간) 山(뫼 산), '주마간산'은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일이 몹시 바빠서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볼 틈도 없이 대강대강 훑어보고 지나침을 비유한 고사성어입니다.
중국 당나라의 맹교가 지은 등과후에서 유래합니다. 맹교는 46세의 늦은 나이에 겨우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본래 관직에 뜻이 없어 시를 지으며 살던 중 어머니가 계속 관직에 나아가라고 하여 늦은 나이에 급제합니다. 맹교는 등과후에서 시를 지었는데, 이 시에서 고사성어 주마간산이 유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