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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화려한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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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병 3단계에서 수치상 진행단계가 의미하는 것은?

나이
4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약,스타틴,항혈소판
기저질환
고혈압,심근경색

안녕하세요?

만성신장병

cr 2.1 / eGFR 32 (현재)

cr 1.5 / eGFR 35 (5년전 진단)

기타질환병력

좌,우 신장결석 CT 검사상5년간 크기 변동없는 17mm , 24mm있고 우측신장 1cm수축있음.

CT상 크기 보다 실제 크기는 작을 수 있다고 하셨음.

울혐심부전(수축심근병증) , 심근경색 스텐트 삽입술 이력있음.

현재도 약물 복용 중 (혈압약 ACE 및 칼슘채널차단 , 스타틴 , 항혈소판제 ,혈관이완제

치료 경과기간 5년

궁금한 것은 제 만성신장병 진단 후 꾸준히 크레아티닌 수치 상승 및 감소가 관찰이 되었습니다.

1.5 / 1.8 / 1.5 / 1.2 / 1.5 / 1.8 / 2.1 이렇게 계속 올랐다가 감소했다가를 반복 하다가 최근 10개월간 2회 검사에서 2.0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점은 사구체여과율이 5년간 3정도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크레아티닌 수치는 상승 및 감소를 꾸준히 반복하는데 사구체여과율의 변동폭은 거의 없는 상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병원에 가면 담당의께서는 좀 나빠졌네? 좀 좋아졌네? 이 두가지 말만 하시고는 별 말씀을 안해주십니다. 또 제가 진료가 바쁜 선생님을 붙들고 이런 저런걸 묻는 타입이 아니라서 말 안하는 것도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그냥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나오거든요..그리고 신장내과에서는 그닥 특별히 뭔가 해줄말이 없다는 말도 여러 영상에서 의사선생님께서 하는 말씀을 몇번 본 일이 있어서 질문을 딱히 안드리는데 항상 이게 궁금하긴 했었거든요..

누구 어느 의사선생님분이라도 좋으니 개인적 소견이라도 좀 답변 주실분 없으신지요?ㅎㅎ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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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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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만성신장병 3단계에서 크레아티닌 수치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사구체여과율(eGFR)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현상은 신장의 기능적 보상 기전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 신장 손상 시 신장은 남아있는 기능적 단위(네프론)들이 과여과를 통해 전체적인 여과 기능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일시적으로 변동하더라도, 신장이 전반적인 여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면 eGFR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다만, eGFR의 장기적인 감소 추세는 신장 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등 기저 질환과 복용 중인 약물들의 영향, 그리고 신장 결석과 신장 수축과 같은 신장 자체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추가적인 검사와 함께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조절 등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실 지금 이 질문은 환자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담당 의사에게 묻는게 가장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 관련한 답변으로 그냥 참고만 하세요

    우선 질문의 핵심인 "크레아티닌 수치 변동은 꽤 있지만 eGFR은 5년간 거의 비슷하다"는 점은 중요한 임상적 의미가 있습니다.

    크레아티닌(Cr)은 근육량, 수분상태, 약물, 음식물 섭취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eGFR은 크레아티닌 수치를 기반으로 연령, 성별, 인종 등을 보정해 계산되므로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줍니다. 즉, Cr 수치는 단기적 일시변화가 가능하지만, eGFR이 유지된다는 것은 신장 기능의 본질적인 저하는 완만하거나 안정적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수치상으로는 만성신장병 진행은 비교적 느리며 안정된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약물 복용, 혈압 조절, 심혈관계 관리 등 기존 치료가 효과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죠 물론 신장 결석, 심혈관 질환 등 복합 질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