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노심용융은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가 과열되어 손상되고 녹아내리는 중대사고 입니다.
원자로가 정지해 핵분열이 멈춰도 핵분열 생성물의 방사성 붕괴 때문에 상당한 붕괴열이 계속 발생합니다.
냉각수가 공급되지 않으면 이 열을 제거하지 못해 연료봉 온도가 계속 상승하게되고,
결국 연료봉과 구조물이 손상/용융되고, 녹은 핵연료와 구조물이 섞인 고온 물질인 코리움이 원자로 압력용기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특히 위험한 이유는 이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을 가두려는 여러 방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수소 발생/폭발이나 격납건물 손상까지 이어지면 방사성 물질이 외부환경으로 방출될 위험도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