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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두꺼비28
산뜻한두꺼비2823.03.16

술이 취하는 원리가 어떤 건가요?

술 먹기 전에 밥이나 다른 뭔가를 많이 먹으면 술을 마실 때 훨씬 덜 취하는데 술이 위에 들어가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길래 그런 걸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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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낙지알쌍한76입니다.

    술에 취하는 정도는 결국 신체에 들어온 알코올의 총량에 따라 정해지지만, 주종과 마시는 법에 따라 취하는 속도는 다릅니다. 취하는 속도를 높이는 또 다른 요인은 탄산이다. 맥주, 샴페인 등 기포가 있는 술은 탄산이 위벽을 팽만하게 해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흡수가 빠릅니다.


  •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술이 취하게 되는 원리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알코올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알코올은 소화되면서 혈액순환으로 들어가게 되고,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GABA와 NMDA의 작용을 조절하면서 중추신경계를 억제합니다. 이렇게 되면 술을 마신 사람은 현실감각이 둔해지고, 편안해지며, 행동이 둔화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알코올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져 뇌에 산소공급이 제한되고, 더욱 취하기 쉬워집니다.

    그 외에도 알코올 대사와 배출속도, 섭취량, 개인의 체질적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취할 때의 영향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알코올이 뇌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것이 술 취함의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밝은펭귄185입니다.

    술이 취하는 원리는 여러 가지인데, 가장 대표적인 원리는 알코올이 대뇌 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알코올은 혈액을 통해 우리 몸 전체에 퍼지며, 특히 뇌로 향하게 됩니다.

    알코올이 뇌로 들어가면, 신경전달물질인 GABA와 글루타메이트의 작용을 억제하고,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우리의 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적절한 판단력과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또한,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우리의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