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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활

공손한산양35
공손한산양35

세특) 학종에서 진로와 관련없는 과목의 내용은 어떻게 작성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고등학교 중국어교사입니다.

해마다 세특을 쓰고 있는데, 비인기 과목이라

세특활동을 해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이 많고,

전혀 상관 없는 과목과 연계성을 갖고 써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질문좀 드리려고 합니다.

생기부를 보는 대학 관련자 분들께서

이 내용을 보고 조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건예시 : 학생부 종합(학종)으로 완전 관련 없는 물리교육과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생의 세특을 쓰려고 함.

1.

예를 들어 이 학생의 중국어 과세특을 쓴다면,

물리교육과에서는 중국어 과목 등 물리 또는 교육학과

전혀 관련 없는 과목의 내용도 세심하게 살펴보는지요?

아니면 주요 과목인 수학, 과학 과목 위주로만 보는지요?

2.

만약 모두 자세히 본다면, 해당 학과에서는

중국어 수업을 열심히 들은 내용을 적은 것을 선호하는지요?

아니면 상관 없는데도 억지로 끌어와서

진로와 엮은 자리만 중국어인 물리 세특을 선호하는지요?

3. 솔직히 1500바이트 안에 활동을 두개나 세개 적기엔 양이 너무 부족한데,

활동을 하나만 해서 1500을 채운 게 유리한지,

아니면 살짝 내용은 간략할 수밖에 없지만 750짜리 활동 두 개를 쓰는 게 유리한지요?

4. 마지막으로 학생의 태도, 성실함을 언급하는 내용을 쓰는 게 좋은지요?

아니면 그 200~300바이트만큼 쓰인 태도 부분을 더 써서 내용을 탄탄하게 적는 게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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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에서 비인기 과목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을 작성할 때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대학의 경우 전공 관련 과목을 중점적으로 보지만, 비전공 과목도 학생의 전반적 학업 태도와 자세를 평가하기 위해 참고합니다. 따라서 중국어 과목에서 학생이 보인 태도나 학습 열정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이 물리와의 연결성을 과도하게 만들기보다는 중국어 수업에서 보여준 성실함,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등 다양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활동 개수와 관련해서는, 중요한 활동을 깊이 있게 서술하는 편이 좋습니다.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니 1500바이트를 활용해 학생의 두드러진 활동을 상세히 적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성실함이나 적극성을 강조하는 내용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면 학생의 열정과 학습 동기가 더 잘 흥미롭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민이 많은 부분이시겠지만,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