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맥주를 한 컵도 안 되게 드셨어도 체질적으로 알코올에 심장이 뛰는 편이면, 잠들기 전까지 잔여 각성감이 남아 새벽 각성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감기약(기침약)과 함께면 어지럼과 두근거림이 더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적어주신 것 중에서는 누코미트캡슐이 들어 있는 성분에 따라(비충혈제거제 계열이 포함되면) 가슴 두근거림과 불면을 유발할 수 있고, 코대원에스시럽도 성분 조합에 따라 중추신경에 영향을 줘 수면을 흐트릴 수 있어 밤에는 피하거나 시간대를 앞당기는 게 낫습니다.
반대로 타이레놀 8시간 서방정은 보통 불면을 유발하는 약은 아니라 통증이나 열감이 있을 때는 오히려 수면을 돕는 쪽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정확한 정리는 약봉투의 “성분/함량”이나 제품 사진(앞면 라벨)로 확인해 드릴 수 있는데, 당장은 밤에는 기침약·코막힘약은 가능하면 저녁 식후로 당기고, 자기 전엔 진통제만 남기는 방향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