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대처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갑자기 뜨거운 물을 흘려서 데이게 되거나, 불에 닿았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까요? 연고같은게 없을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열에 의한 손상은 냉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찬 물에 담그거나 얼음 찜질을 해서 열기를 낮추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 이후에는 소독을 잘 하면서 화상이 회복되는 것을 기다려야 하지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병변에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대는 건 추가 피부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시고, 차가운 흐르는 물에 열감이 충분히 가라 앉을 때 까지 여러차례 반복해서 쿨링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디폼으로 감싸서 공기랑 차단시키고, 부루펜이나 타이레놀같은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집이 잡혀 있다면 물집이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는 후시딘 , 메디폼으로 매일 소독하시고 통증이 지속되면 인근 외과, 정형외과 진료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갑자기 화상을 당하셨을 경우 무엇보다 먼저 차가운 물 또는 얼음물에 해당부위를 담궈주시어, 얼얼할 정도가 될 때 까지 유지하여 주시는 것이 화상으로 인한 세포손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다음에는 수포가 형성되거나, 상처형성시에는 무균적으로 제거 후 연고를 도포하여 폼드레싱을 유지하여 주시는 것이 흉터완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에 시행해야 하는 조치 및 대응에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흐르는 물에 환부를 약 15-20분 정도 충분히 식혀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에 흐르는 물의 온도는 지나치게 차갑게 하면 안 되면 적당히 시원한 정도가 좋습니다. 다음 환부에 화상 연고를 발라주고 메디폼 등을 잘 드레싱 해주면 되는데 연고가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약국이나 병원에 가셔서 구하셔야 하겠습니다. 드레싱 교체는 일반적으로 2일에 한 번 씩 해주면서 관리하면 되겠습니다. 화상을 입은 뒤에 발생한 물집의 경우에는 그 크기가 지나치게 커서 아래에 위치한 조직들을 압박하여 허혈을 유발하고 괴사를 일으킬 정도라 아니라면 터뜨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다시 물집이 차게 되며, 터뜨리는 것으로 인해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물집을 터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심하지 않은 화상이라면 혼자서 관리하여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되도록이면 병원에 다니시면서 관리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