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비뇨의학과

조신한오랑우탄181
조신한오랑우탄181

새벽마다 화장실을 자주 가서 잠을 못 잡니다

나이
20
성별
여성

20대 여자구요

요즘 새벽마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요

10분마다 갈 때도 있고

최소 5번은 가야합니다

덕분에 잠을 못 자겠어요

물도 많이 안마시는데 왜이럴까요

참고로 소변은 전부 투명합니다

병원에 가야하나요?



당뇨일 확률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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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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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산부인과나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방광의 문제에 대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벽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과민성방광증후군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뭔지 확인을 하면서 일단 불편한 것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이나, 요붕증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며,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명 중 한 명 이상이 과민성 방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방광은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지만, 과민성 방광 환자는 소변이 반정도 차도 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실제로 과민성 방광 환자 중 3명 이상이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추세입니다. 스트레스는 뇌의 배뇨 중추를 지나치게 예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질환은 항무스카린제와 같은 약물 치료나 방광 근육을 둔화시키는 보톡스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나 녹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과민성 방광 환자는 이러한 음료를 피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붕증은 하루에 5L 이상의 소변을 자주 본다는 특징적인 증상을 갖는 질환으로, 이는 항이뇨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결과입니다. 요붕증은 '중추성'과 '신장성'으로 나뉘며, 항이뇨 호르몬 부족이나 콩팥이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져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추 신경계 이상으로 혼수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소변량이 과도하게 많다고 느끼거나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의료 전문가의 진료와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CT나 MRI 검사를 통해 뇌의 항이뇨 호르몬 분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항이뇨 호르몬 치료를 시행합니다. 마음대로 수분 섭취를 줄이는 대신,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