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이 '남한의 화해 시도는 큰 오판'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남북관계가 어떻게 변화할까요?
남한의 외교 제스처가 왜 북한의 반응을 누그러뜨리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아마도 북한과는 이렇게 지내는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북한 방향으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방법으로 국력을 키우는거죠~
통일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원하는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이고..
북한은 그렇게 통일이 되면 지금 누리고 있는 왕좌를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과연 김정은이 그렇게 하겠습니까?
북한이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가 대한민국도 미국도 왕놀이 그만하라고 한적이 없는데..
중국은 대놓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싫어할 수 밖에요.. 김정은에게 중요한 것은 본인과 본인의 자녀가 대를 이어 이 왕권을 이어가는 겁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희생되건, 굶어죽건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본인의 정권유지가 0순위 입니다.
김여정이 그렇게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건 북한이 남한의 접근을 아예 협상 테이블로 안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요.
“화해 시도는 오판”이라는 표현 자체가 상대가 내민 손을 철저하게 무시하겠다는 정치적 시그널이죠.남한의 외교 제스처가 왜 북한을 누그러뜨리지 못하냐면
지금 북한은 남한보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같은 '빅플레이어들'을 중심에 놓고 움직이는 중이에요.
그래서 남한의 유화 메시지가 별로 의미 있게 안 들리는 거예요.
거기에다 북한 입장에선 남한이 미국 쪽으로 너무 기울었다고 판단하고 우리 정부의 진심을 의심하는 것도 있죠.그리고 러시아와의 밀착도 무시 못 해요.
북한은 지금 러시아랑 군사협력, 무기 거래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건 자기들이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다는 걸 뚫고 나가려는 외교 전략이에요.
이게 남북관계엔 당연히 악영향이에요.
예전엔 남북이 대화 창구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북한이 "우린 러시아도 있고, 중국도 있어. 굳이 너네랑 안 놀아도 돼" 이런 입장을 더 강하게 갖는 거라서요.북한의 발언은 우리 측의 화해 제스처와는 상관없이 경졔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북한은 체제 위협을 우려해 외부의 접근 자체를 부신합니다.
외교 제안만으로는시로히를 얻을 수 없죠.
또 언제까지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 다는 보장도 없고 언론과 기득권이 보수 권력에 친화적이라 언제든지 바뀔 여지는 있으니 지금의 정책이 지속되리라고 장담하지 못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강화는 미국과 우리나라를 견제하려는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니 이뤄지는 거구요.
북한도 군사적 긴장 관계는 딱히 원지 않는다는 점이 무인기 사건을 통해 밝혀졌구요.
남북간에는 대화는 없이 어느 정도의 긴장을 유지하는 선이 계속 유지되겠지요.
김여정이 저렇게 강하게 나오는 걸 보면 북한이 지금 남한과의 대화보다는 러시아와의 관계에 더 집중하고 있는것 같아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북한을 많이 필요로 하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굳이 남한 눈치볼 필요가 없다고 보는 듯해요 그리고 북한은 원래 남한이 먼저 다가오면 더 강하게 밀어내는 경향이 있잖아요 남한의 화해 제스처를 약함으로 보는 거죠 앞으로도 북한이 러시아와 더 가까워지면서 남북관계는 당분간 냉각상태가 계속될 것 같네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받으면서 남한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후에 대북방송을 중단하면서 이에 맞춰서 북한도 대남방송을 중단해서 좋은 방향으로 갈줄알았지만 이번 김여정이 한말을 들으니 당분간은 큰 변화가 없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