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7일로 합의한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일주일은 7일이고 일년에 52주가 있는것으로 인식을 하잖아요? 그런데 꼭 주의 구분을 7일로 할필요는 없었지 싶은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주일의 기준이 7일이 된 이유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7일이 한 단위가 된 것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세계관에 따른 결과라고 합니다. 옛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땅을 중심으로 해와 달, 그리고 눈으로 보이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다섯 행성이 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빌로니아에서는 각 시간을 이들 일곱 천체가 관할한다고 생각했고 7일을 한 주기로 묶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계 종교에서는 창세기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하나님이 6일간 천지창조를 하고 1일을 쉬었다는 대목에 따라 7일 중 하루를 주일로 보내는 문화가 이어졌습니다.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빌로니아에서는 각 시간을 이들 일곱 천체(수성,금성,화성,목상 토성)가 관할한다고 생각했고
7알을 한 주기로 묶어 사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주일을 7일로 한 배경은 유대교, 기독교 전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따르면, 하느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고 7일째에 쉬셨다는 기록하고 있어요. 이 전통이 3세기에 유럽에 도입되었고, 현재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달의 순환 주기가 28일이고, 완전수로 1에서 7까지의 총합입니다. 한 달의 순환을 반으로 나누게 되면 크게 네 기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그믐에서 상현달, 상현달에서 보름달까지 반대로 하현달로 기울어서 다시 그믐달로 둘아가는 때까지 네번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