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동물에게 독립적인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동물들이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도덕적 행위의 주체는 인간에 한정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동물은 인간의 가치 평가에서 독립적인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동물을 수단으로 여기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인간의 도덕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적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반면, 동물이 독립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한 사상가들로는 피터 싱어와 같은 공리주의자, 그리고 톰 레건과 같은 동물 권리론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동물들도 권리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와 같은 시각은 동물 복지와 권리를 강조하는 현대 윤리학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