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PCR 검사 결과 관련 문의드립니다.
관계를 가지면 종종 요도염이 걸려서, PCR 검사 후 균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 치료 받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도염 걸렸을 때의 요도의 그 불편감? 작열감? 그리고 소변 볼 때 따가운 느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 이 정도 느낌이면 뭔가 걸린 것 같다라고 느낄 정도니까요.
예전에는 불편감을 수치로 하자면 90~100% 일 때 병원가면, 검사 결과 여지없이 균이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60~70% 정도 불편감이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지내볼까 하다가 찜찜해서 비뇨기과 가서 PCR 검사를 했습니다.
근데 결과가 12종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불편감은 지금은 한 30~40% 정도로 줄긴 했습니다.
>질문1: 궁금한 것은 12종 모두 음성이면 요도염에 걸리지 않은 것이 맞나요?
이럴 경우 그냥 별도 치료나 약복용 없이 지내면 될지 궁금합니다.
>질문2: 그리고 요도염에 걸리지 않았는데, 지금의 불편감은 조금 지나면 사라질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예전에 요도염 걸렸을 때는 소변볼때 따가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질문하신 상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질문1에 대해 말씀드리면, 비뇨기과 PCR 12종이 모두 음성이라면 검사 대상이 되는 대표적인 세균성·성매개성 요도염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PCR 검사는 민감도가 높은 검사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시기에 음성이면 활동성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를 추가로 할 의학적 근거는 부족하며, 증상이 더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
질문2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불편감은 감염이 아닌 비감염성 요도 자극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관계 후 기계적 자극, 일시적인 요도 점막 염증, 이전 요도염 병력으로 인한 과민 반응, 전립선 또는 방광 출구 자극 등으로도 말씀하신 정도의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 볼 때 따가움이 없고 증상이 점차 줄어드는 점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불편감이 다시 악화되거나 분비물, 배뇨통이 새로 생기면 재검사 또는 전립선 관련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과도한 걱정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쪽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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