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후 반평생 해야 된다던데 이 방법이 가장 좋나요?
18개월 정도 동안 치아 교정을 받고 유지 장치를 잘 때마다 끼도록 안내 받았고 윗니와 아랫니의 안쪽 부분에
철사 같은 것과 이것을 치아에 고정시켜주는 뭔가로 치아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게 교정이 추가적으로 한 1년 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평생 해야 좋다고 하시는데 담당 치과의사 선생님이 반평생 거기서 치과를 하실지도 모르겠고 발음 문제,혀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도 자꾸만 떼어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1. 가능한 오래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는데 좀 떼는 방법은 나쁘기만 할지 궁금합니다.
2. 이미 철사 같은 것과 이것을 치아에 고정시켜주는 뭔가가 한 1년 동안 외력을 받아 틀어지지는 않았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교정유지장치는 보통6-7년정도를 추천드리지만, 그이후에도 치아가 틀어지는 경우도있기때문에 가능하면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유지장치가 잘 붙어만 있다면, 보통 치아가 틀어지지는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1. 가능한 오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말씀하시는 것은 FR장치로 치아의 치열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앞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현재의 교정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막아주는 것이 이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당연히 외력을 받아 틀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하는 것이 간단하기 때문에 틀어지거나 손상되면 다시 치과 방문 후 제작하시면 됩니다. 지금 유지 장치 자체는 치아에 외력을 가하지는 않지만 외부에 가해진 힘에 의해서 변형은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도 치아는 원래 위치로 어느정도 되돌아 가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발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유지장치를 해 주게 됩니다.
유지장치는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되며, 최소한으로도 5~6년은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교정치료 후 첫 1~2년은 재발하려는 경향이 가장 강할 때이므로, 이 시기에는 반드시 유지장치를 부착하셔야 합니다.
최소로 5~6년을 말씀드렸지만, 재발 예방을 위해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을 권장됩니다.
유지장치를 치아에 고정한 경우 접착이 떨어지거나 끊어지지 않는다면 틀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