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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 멀쩡한 돈 넣어도 뱉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분명 멀쩡한 돈 바판기에 넣는데 자판기가 뱉을때 많은데 자판기는 왜 멀쩡한 돈을 주는데도 뱉는자 궁금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단순한 오작동인가요? 오작동이라면 다 나든데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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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위대한거북이239
      위대한거북이239

      자판기의 동전 구분은 동전의 금속 함유량으로 구분합니다.

      네오디뮴이라는 자석이 자판기 내부에 있는데,

      동전이 그 사이로 지나가게 되면 각 동전마다 속도가 다르게 됩니다.

      이러한 속도 차로 동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멀쩡한 동전을 뱉어낸다면 내부의 자석이 자력이 떨어져서 고장난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자판기의 동전을 넣게 되면 10, 50, 100, 500원 짜리 크기와 무게가 다름을 이용하여 판별합니다. 또한, 크기와 무게를 맞춘 가짜 동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동전의 성분 별로 전자기 유도 법칙으로 유도전류의 발생량을 측정해 판단하여 진짜 돈인지 가짜 돈인지 판단하죠.

      즉, 내부에 자석(코일일 경우 전자석)이 설치되어있고 동전이 자석을 지나며 유도 전류를 흘려보내는데, 이때 작동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유도전류의 발생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가짜 돈으로 판단(오작동)해 그대로 밖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전자기 유도 현상이란 코일(동전)이 있고, 코일 주변에 자석(또는 전자석)이 움직이거나 자기력이 변화하고 있을 때 코일(동전)에 유도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자판기 지폐인식기는 각 지폐를 인식하는 장치가 있답니다. 그런데, 빳빳해도 들어가는 속도 등 안맞아 인식이 안될 경우 뱉게 설정되어 있어 그렇답니다!

    • 1)동전의 경우

      자판기 안에는 전자식 동전 검사기가 들어있는데, 검사기는 동전이 들어오면 전류를 흘려보내고 동전에 들어 있는 금속의 종류와 양에 따라 흐르는 전류의 세기가 다릅니다. 이를 통해 적당한 양의 금속을 가지지 않은 가짜 동전을 분리합니다. 검사를 통과한 동전은 자석과 광센서를 지나며 종류별로 나뉘는데 동전은 양쪽에 자석이 붙어있는 통로를 지나며 자기장의 저항을 받아 속력이 느려집니다. 동전마다 질량과 성분은 다르기 때문에 속도에 차이가 납니다. 이 때, 광센서를 지나면 속도 변화와 동전 크기가 측정되어 동전이 얼마짜리 인지 인식됩니다. 속도와 크기가 어느 동전과도 맞지 않으면 다시 내보내지게 되는데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동전의 상태에 따라서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지폐의 경우

      지폐 투입구 속에는 지폐 감별기가 있습니다. 이 감별기 안에는 한쪽에는 적외선을 쏘고, 다른 쪽에서는 적외선을 받아들이는 광센서 한 쌍이 있는데, 지폐가 들어오면 광센서에 들어가는 적외선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그것을 감지해 모터가 작동합니다. 지폐가 내부를 지나가게 되면 적외선이 지폐를 통과하면서 지폐의 두께, 길이, 색에 따라 적외선이 지폐를 통과하는 양이 달라집니다. 감별기는 적외선의 양을 감지해 기계에 미리 입력된 값과 비교하여 진짜 지폐와 가짜 지폐를 구별하게 됩니다. 이때 지폐의 상태가 구김이 있거나 양호하지 못하면 감별이 힘들기 때문에 자판기에서 뱉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