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요거트 스타터는 유산균 분말입니다. 우유에 넣어 적절한 온도(보통 37~43도)에서 몇 시간 발효시키면 우유 속의 유당을 분해해서 걸쭉한 요거트로 변하게 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발효가 아예 안되었다면 그냥 우유에 분말만 섞인 상태일 뿐, 상하지 않았다면 섭취해도 별 이상은 없을 것입니다.
몇 가지 유의 사항이 있겠습니다.
1) 요거트 스타터는 발효용 재료로 설계된 것이며 건강보조제처럼 직섭 섭취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드셔도 딱히 문제는 없지만 굳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2) 덩어리 없는 상태는 그냥 우유일 뿐이라서 특별히 요거트 이점은 없으며 상온에 오래 두게되면 변질 위험이 있으니 냄새, 맛을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셨고 이틀 이내라면 드셔도 무방한데, 이상한 냄새, 산미, 거품이 생겼다면 그냥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효가 되지 않아도 우유와 스타터 자체가 상하지 않았다면 드셔도 무방합니다. 효과를 보시려면 발효 과정을 지켜야 하니, 다음번에는 따뜻한 온도로(요거트 메이커, 전기밥손 보온기능) 활용해보셔서 다시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