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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귀뚜라미195
다부진귀뚜라미19522.10.26

공부가 전혀 안 되는데 어떻게 하나요?

시험까지 20일도 안남았습니다. 근데 공부는 전혀 안 됩니다. 책을 봐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고 알겠다고 느껴져도 문제풀면 손도 못대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경계선지능장애가 아닌지 의심까지 됩니다. 뭔가 확실히 이해하는 게 어릴때부터 오래걸렸고 이젠 그 이해했다는 짜릿함마저 잊어버린지 오래됐습니다. 시험 치더라도 좋은 결과 나올거라 생각 절대 안합니다.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공부도 못하는데 운좋게 대학 합격하더라도 따라갈 자신이 없어요. 그냥 제가 멍청한가봐요. 공부는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는 것 같아요. 학원다녀도 선생님이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결국 제 뇌가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어야돠는데 저한텐 너무 고차원적인 것 같아요. 단순 숫자 놀이밖에 못하는 게 괴롭습니다. 풀이를 봐도 이해 안 되는 게 있다는 게 괴로워요. 공부 계속 해야하나요? 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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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금쪽같은다슬기163입니다.

    먼저 목표를 정하고 그 다음 계획을 정해보세요

    무작정 공부하기엔 성인인 저도 힘들답니다

    당장 내가 원하는 게 뭔지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공부하는 걸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검소한돼지249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지금의 시점은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고 잠시 쉬어가도 되는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똑 같은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나의 삶의 주인은 결국 나입니다. 공부가 하기 싫은 것보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 핵심일 수 있습니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어렵던 공부도 하기 싫은 공부도 더 하게 됩니다. 먼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꼭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공부를 폭넓게 해 놓으면 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잇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건강한염소213입니다.

    저도 그런 시기를 지나온 사람으로써 얘기를 하자면 이해가 안 된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죽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님은 일단 어떻데래서든 빨리 대학에 들어가시는게 좋겠네요. 대학에 들어가도 못 따라갈 것 같아서 힘들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실 필요없습니다. 다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못 하더라도 출석 잘 하고 과제 잘 하면 시험보고 다 이수하고 졸업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적성을 찾아서 다른 길이 보이거나 아니면 지금과 생각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아직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나이입니다. 절대 낙심하지 마세요.

    그리고 시험이 20일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시고 이해가 되는 부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그 부분만 들고 시험장에 가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괜히 욕심생겨서 이것저것 힘들게 보다가 지금 잘 알고 있는 것도 정리가 잘 안 돼서 오히려 시험을 더 못 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해 안 되던 내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가 들고 정신연령도 성숙하면서 어느순간 이해가 되거든요. 지금은 일단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것을 보가보다는 여태까지 준비해왔던 것을 잘 정리해서 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님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성실한호랑이262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하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만

    쭈욱 쉬는건 아니겠죠?부디 좋은성적 거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