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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한크낙새25
고매한크낙새25

토빈의 Q는 PBR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개념이 잘 안잡히네요.

자산의 대체원가는 실물대체원가인 장부가로 대체하는게 아니라 실제 가격으로 대체하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토빈의 Q는 PBR을 보완한다고 하는데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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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토빈의 q는 아래와 같이 구합니다.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로 나눠서 구하는데 해당 수치가 1에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즉, 시장가치와 순자산가치가 같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PBR은 주당순자산가치로 Price to Book value Raio입니다. 주가를 장부가치로 나눈 비율로 1 미만일 경우 저평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PBR은 장부가치를 주가로 나눠 줘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수치로 사용되는데 토빈의 q의 경우 해당 회사 주가의 시장가치와 순자산가치의 비율인 바, 회사의 순자산이 주가로 표현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PBR 보다는 기업가치를 좀 더 시장가격에 맞게 수치화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현재의 자산가치의 공정가격(=시장가치, Fair Market Value) 뿐 아니라 성장성, 경쟁 관계 등에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두 수치 또한 현재 주가를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미래 기술이 각광 받고 먼 미래의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주가에 반영되는 시기에는 더욱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빈q 비율 = 기업의 시장가치(시가총액)/ 기업 실물자본의 대체비용(순자산가치)

  • 안녕하세요. 이준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각 개념의 정의부터 파악해야 이해가 쉽습니다.

    토빈의 Q는 기업의 시장 가치와 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은 기업의 주식 가격과 순자산 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말그대로 PBR은 순자산의 가치만을 고려하여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지만 물질적인 자산만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기업의 특허,성장성 등 돈으로 평가하기 힘든 재산 들은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가치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빈의 Q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들을 고려하여 기업의 재산이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BR은 자산가치의 평가뿐만 아니라 수익가치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반영하고 있는 지표이다.

    토빈의 Q는 PBR와 개념은 유사하나 해당 지표에서 시간성의 차이를 보완한 지표이다. 해당 지표가 높을 수록 투자 수익성이 좋고 경영이 효율적이다. 해당 지표가 낮으면 경영이 좋지 않으므로 적대적 M&A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산의 대체원가는, 해당 자산을 대체할 수 있는 실제 가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자산의 대체원가는 유사한 부동산 자산의 시장 가격입니다.

    토빈의 Q는 기업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PBR은 기업의 시가총액 대비 자본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반면, 토빈의 Q는 기업의 시가총액 대비 자산의 대체원가 비율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토빈의 Q는 회계상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PBR을 보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토빈의 Q는 기업의 시가 총액을 자산의 대체원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이 지표는 기업의 시장 가치가 실제 자산 가치에 비해 과평가되었는지 혹은 저평가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토빈의 Q가 PBR을 보완한다는 것은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 단순히 재무제표의 가치를 기준으로 하는 PBR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시장에서 자산의 대체원가를 반영한 토빈의 Q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