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 종교가 다릅니다. 저는 불교이고 기독교 집안으로 시집을 왔는데, 시집을 왔으면 종교도 바꿔야 하나요?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사는 저희 동서도 불교였는데 어머님이 기독교를 믿으라고 해서 아이들까지 세례받고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른이 말씀하시는 거라서 거부를 안하고 남편과 같이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리고 했는데 갈수록 이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데 억지로 가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결혼하면 꼭 그 집의 풍습을 따라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불교에서 핵심은 모든것은 공하다입니다 모든것은 마음이 만들어낸것입니다 기독교를 다니면서도 마음수련을하시고 마음을 잘 닦으신다면 불교이건 기독교이건 상관이없습니다
부부가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꼭 종교를 개종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바꾸는것을 스스로 결정한다면 모를까 강요 해서는 안되죠
결혼한다고 배우자의 종교를 꼭 따라갈 필요는 없지요.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 종교를 강요하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게 그 종교의 가르침인가 싶습니다.
배우자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자신들 원하는대로 바꾸라고 가르치는 종교라면 너무나도 잘못된 종교 아닐까요? 혹은, 그 개인이 너무나도 잘못 받아들였겠지요.
스트레스 받지도 마시고,
작성자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종교, 작성자님이 원하는 종교 유지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신앙의 자유입니다.
부부가 똑 같은 종교를 가져야 한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종교를 가지면 마음과 뜻을 같이 할 수 있어 가정의 평화에 도움이 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데
시댁때문에 억지로 가는 느낌이 자꾸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불편하시겠습니다.
결혼하면 꼭 그 시댁의 풍습을 따라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종교가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각자의 종교에 대해서 존중해주는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요즘 세계의 모든 종교는 하나라는 종교통합운동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걸로도 봐서 이제 종교 트랜드가 예전처럼 각자의 종교만이 우월하고 타 종교는 비방하는 대신 서로 화합적인 분위기로 가고 있지요.
부부라고해서 반드시 종교를 맟춰갈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불교라고 하신다면 배우자분과 대화로 잘풀어나가서 불교도로서 신앙생활을 하시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부분을 불만삼아 강제하는 배우자라면 질문자님이 처한 상황에 맞춰서 배우자 집안 풍급에 따라갈지 아니면
자신만의 신앙생활을 고수하기위해 헤어지는것도 불사할것인지 정해야하는 문제가 생길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