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내부가 뜨거워 지는 이유가 뭔가요?
삼성 지펠 KRM314WZCF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모델을 몇년째 사용중입니다.
상, 중, 하 각각 나누어져 있고, 상실은 냉동으로 맞춰놨고 중•하 실은 김치로 맞춰놓고 사용중인데요.
오늘 보니 중실 고장코드가 on이라고 떠있고, 내부를 열어보니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느낌이 겨울철 보일러 강하게 틀었을 때 바닥을 만지는 느낌이었어요.
일단 중실 전원을 껐다가 키니까 고장코드는 사라졌구요, 고장코드 사라지고 열기도 더이상 나지 않아 중실 꺼놓고 문열어놓고 열기를 식히는 중입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운데.. 이런 증상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요?
삼성 서비스 센터 방문 예약은 해놨는데 다음주나 되야 할 것 같아서요.. 냉장고 계속 사용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냉장고는 냉기를 만들 때 열을 밖으로 내보내서 옆면이나 뒷면이 따뜻해지는 건 원래 정상인데 중실 내부가 보일라 바닥처럼 드거워졌다는 건 확실히 뭔가 이상이 생긴 거죠.
보통 이런 경우는 성에를 녹이는 제상 히터가 과도하게 작동했거나 온도 센서가 고장 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냉각 시스템이나 온도 제어장치에 문제가 생겨서 냉각 대신 가열이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원을 겄다가 켜니 일시적으로 오류가 리셋되면서 열기가 사랴졌을 것으로 보이구요.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언제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니 완전히 안심하긴 어렵죠.
다음 주 기사님이 오실 때까지는 그 중실은 가급적 비워두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니 예약하신 서비스 꼭 받으셔서 안심하고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