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헝가리를 세운 민족이 훈족이라고 잘못된 속설이 퍼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헝가리를 세운 민족은 우랄계인 마자르족이라고 하는데 여러 블로그들을 보면 훈족이라고 하는 정보들도 넘쳐나더군요.
어떤 이유로 인해서 훈족이라는 속설이 퍼진 것인가요?
마자르족과 훈족과의 연관성은 어느정도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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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를 훈족이 세웠다는 것은 훈족과 마자르족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헝가리 개국 설화에 따르면 훈족의 조상인 훈오르와 마자르의 조상인 마고르가 형제라는 전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각각 훈족과 마자르족을 형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마자르족은 895년 판노니아 평원에 왕국을 세우기 위해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훈족의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집니다. 훈족은 4세기 말부터 5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그들의 전통이 마자르족에 전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두 민족 사이에는 언어, 문화적 유사성이 큽니다.
즉 헝가리는 마자르족이 세운 나라이고, 마자르족과 훈족은 형제 관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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