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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자
잘나가자20.04.19

형광등에 나오는 빛으로도 얼굴이 타나요??

지인이 형광등 빛에서도 얼굴이 탄다고 하는데

진짜 얼굴이 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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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광등에 자외선이 나온다?

    실제로 실내조명에 의해 피부가 노화된다거나, 기미가 생긴다느니, 심지어 탄다는 얘기까지 조명과 관련된 속설이 피부미인을 꿈꾸는 여성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이와 관련, 전문의들은 형광등의 불빛이 피부에 닿아서 노화나 피부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 만큼 이를 우려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한다.

    형광등의 불빛이 피부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여부는 그 불빛의 성분, 특히 자외선과 관련해 설명할 수 있는데 햇빛처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어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형광등 불빛은 자외선 방출량이 극히 미미해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

    강원대 조명연구실(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김훈 교수에 따르면 형광등은 진공 유리관에 소량의 수은 증기와 방전을 쉽게 하기 위한 아르곤 가스를 넣고 봉한 다음, 양 끝에 전극을 붙인 것으로, 이 전극 사이에 높은 전압을 걸면 방전이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된다.

    김 교수는 “이 때 방전이 일어나 나타나는 빛은 자외선이지만, 이 자외선이 유리관 안쪽의 형광물질과 반응하여 궁극적으로 형광등은 가시광선을 내게 된다”며 “햇빛의 수백만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인체나 피부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즉, 일반 조명용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유리 내부 표면에 붙은 형광체라는 물질에 의해 가시광선으로 바뀌며 가시광선으로 바뀌지 않는 여분의 자외선은 형광등의 유리가 흡수해 버린다는 것.

    을지대병원 피부과 김윤동 교수는 “형광등으로 인해 피부가 탄다든지, 노화를 일으킨다든지, 기미를 유발시킨다든지 하는 얘기는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하다”며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경우는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라고 전했다.

    따라서 형광등 불빛이 자외선을 방출해서 그것에 의해 피부에 손상을 일으킬까봐 염려스러워 차단제를 바를 필요까지는 없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1/03/2007010300325.html


  •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형광등 불빛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얼굴이 탄다고 하는 것은 피부의 색소가 더 많이 만들어 지거나 더 짙어지는 반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빛중에서도 자외선때문에 일어납니다. 형광등과 자외선. 이것이 오늘 설명의 키 포인트입니다.

    형광등의 구조를 보면, 뜨거운 필라멘트가 유리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라멘트에서 만들어진 빛에는 자외선이 있지만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상적인 형광등에서 나오는 빛에는 자외선이 거의 없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사무실의 형광등 밑에서 8시간 있을 때 받는 자외선 양을 다 합치면 밖에서 1분간 햇빛을 쬐는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예외는 있습니다. 형광등 중에서도 흰 색이 형광처럼 보이는 보라색의 형광등(나이트 클럽에 가면 가끔 볼 수 있지요. 얼굴 중에서 이만 하얗게 나오는 조명 있쟎아요ㅋ~), 텅스텐-할로겐 백열등, 흰색 할로겐등과 같은 것은 자외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 치료에 쓰이는 형광등이나 인공 썬탠에 사용되는 형광등에서는 당연히 자외선이 많이 나오지요. 이 등에는 일반적인 유리 대신 석영이나 특수한 종류의 유리를 사용합니다. 이런 형광등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조명하고는 다를 뿐 아니라 많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드니 그냥 없는 것으로 치셔도 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ream_skin&logNo=80103766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