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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부활한 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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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왜 사라지지 않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겸형 적혈구 빈혈증에 걸린 사람은 아이를 나을 수 있는 나이까지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럼 인구는 줄어 겸형적혈구 빈혈증도 점차 사라져 갈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왜 사라지지 않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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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유전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특정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변이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며, 유전자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질병이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또한 과거 아프리카와 같은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겸형 적혈구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이러한 자연 선택 과정을 통해 겸형 적혈구 유전자가 널리 퍼지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높은 빈도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법은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유전자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질병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제한적입니다.

    결론적으로, 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유전적인 특성과 자연 선택의 결과로 인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헤모글로빈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서열 한개가 돌연변이되어 나타난 증상입니다.

    이 유전자도 한쌍의 대립유전자로 기능합니다.

    대립유전자 두개가 모두 겸형 적혈구 유전자인 동형접합일 경우

    빈혈 등의 증상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 생존에 위협이 됩니다.

    하지만 대립유전자 중 한개만 겸형 적혈구 유전자인 이형접합인 경우 빈혈 증상이 생존에 위협적일 정도로 강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산지대 같이 산소 농도가 아주 낮은 환경이 아니라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까지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겸형 적혈구의 경우 말라리아 원충에 대해 강한 저항력을 가집니다.

    그래서 말라리아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이 유전자를 이형접합으로 가지는 것이 생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겸형 적혈구 유전자가 이어져 내려져 올 수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그 빈도가 감소하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이 유전자 이상으로 변해서 생기는거라 인구 수와 크게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겸형적혈구 빈혈증은 유전적으로 말라리아를 방어하기위해

    만들어진 돌연변이로, 유전병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주로 말라리아가 많은 동남아시아에서

    계속 유전자가 전달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