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계란을 삶을 때 소금을 넣는 이유는?
과거 소풍을 가면 꼭 가져가는 것 중 하나가 삶은계란 이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삶아 넣어주신 계란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 아주 애를 먹은적이 있습니다. 요즈음 계란을 삶을 때 소금을 넣고 삶으면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계란의 표면을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구멍이 매우 많습니다.즉, 계란의 껍질은 다공성 표면입니다.
삶기위해서 물에 소금을 넣게되면 삼투압현상에 의해서
계란안에있는 수분이 계란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삶아져서 단단하게 변하면, 물이 빠져나온만큼
계란내부에 빈공간이 생기는데요,
이 빈공간 때문에 계란의 껍질이 달라붙지 않고
잘 벗겨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계란 삶을 때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되기 때문에
계란깔때 흰자하고 껍질이 같이 까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껍질 까기 수월해집니다. 근데 계란 상태에 따라 잘 안까질 수도있습니다.
출처 : 제 경험
계란을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계란 껍질에 깨지거나 금이 간 부분으로부터 내용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금의 삼투작용에 의해 계란 속에 들어있는 계란 껍질 막을 분리시켜
계란이 쉽게 벗겨지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