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기를 처음 기동할 때 평상시보다 훨씬 큰 전류가 흐른다고 배우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정상 운전 중에는 일정한 전류를 사용하는데, 시작할 때만 전류가 크게 증가하는 이유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또한 돌입전류가 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이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전동기가 멈춰 있을 때는 회전하면서 전류를 억제해 주는 역기전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전기 에너지가 왕창 몰리게 되죠. 이게 기계의 무리가 될 수 있어서 보통 와이 델타 기동법이나 소프트스타터를 써서 전류를 조절합니다. 또 돌입 전류가 너무 크면 전압이 떨어지거나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의가 필요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동기 기동 시에는 역기전력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전류를 제한할 요소가 없기 때문에 큰 돌입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전동기가 회전하기 시작하면 회전자에 의해 역기전력이 생성되어 전류를 억제하지만, 정지 상태에서는 이 전압이 없기 때문에 전원 전압이 그대로 권선에 걸리면서 큰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전압 강하, 설비 부담 증가, 차단기 트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스타-델타 기동, 소프트스타터, 인버터 등을 사용하여 초기 전류를 낮추는 방법이 적용됩니다.